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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지방의회

신묘년 새해 군위군의회 조승제 의장에게 듣는다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1.01.19 13:45 수정 2011.01.19 01:46

한 단계 도약하는 의정활동

 
↑↑ 조승제 의장
ⓒ 군위신문 
본지 군위신문은 2011년 신묘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군민의 대변기관인 군위군의회 조승제 의장 초청·대담 자리를 마련했다.

제6대 군위군의회 출범 새해를 맞아 조승제 의장에게 지난 취임 6개월 동안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집행부 견제·감시 기능을 충실히 이행하였다는 평가와 보람, 그리고 새해 설계를 들어봤다.

조승제 의장은 3선 의원으로 2번 의장을 역임하면서 왕성한 의정활동과 지역 발전은 물론 밝고 아름다운 사회 건설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등 발 빠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지 사공화열 발행인은 조승제 의장에게 지난 한 해 의정활동의 성과와 새해 의정 방향을 들어봤다.

□군민과 출향인 그리고 독자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전해주시겠습니까?

존경하는 내외 군민 여러분!
희망찬 신묘년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대망의 2011년 새해에도 군민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는 축복의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꿋꿋하게 군위발전에 힘을 모아 주시고 우리 군의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적극 성원해 주신 군민여러분과 출향인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 한해도 우리 군이 안정과 화합 속에 더욱 더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또한, 지금 이 순간에도 불철주야 구제역 방역활동에 여념이 없는 장욱 군수님을 비롯한 공
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청정군위의 명성을 지켜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본다면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계속되는 지역 경기침체 속에서 북한의 천안함 침몰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사건은 온 국민을 경악하게 하여 슬픔 속에 잠기게 했습니다.

또, 한편에서는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의 세계대회 선전 등으로 답답했던 국민들의 가슴을 달래주기도 하였으며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선수들이 선전하여 세운 각종 신기록과 대회 2위라는 대업은 국민에게 큰 위안이 되었던 그야말로 국내· 외적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되어집니다.

우리 군 또한 지난 한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농산물 유통체계 확립 및 농업경쟁력 강화와 친환경농업 육성으로 부자농촌만들기를 적극적인 추진하는 한편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 개발촉진지구 기반시설조성사업 등 국·도비 보조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 등으로 희망찬 군위의 초석을 다지는 한편 우리군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한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새해 의정활동 각오는

존경하는 내외 군민 여러분 !
올해는 지난해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으로 새롭게 탄생된 제6대 군위군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한 해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비전이 각 분야별로 모아져야하는 중요하고도 분주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 군의회는 군민이 참여하는 “열린의회”와 군정에 부응하는 “알찬의정”이라는 의정 방침을 세우고 효과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새해 몇 가지 중점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는데 의원 모두가 합심 노력 하고자 합니다.

첫째, 항상 그러하듯 의회 본연의 역할이라 할 수 있는 군정에 대한 감시·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아울러, 2월에 개회 예정인 임시회에서는 2011년도 군정 업무보고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군청 각 실과소별로 계획되어 있는 각종 현안 사업들에 대하여 보고를 받고 군민의 숙원 사업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토대가 되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실속 있는 업무보고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지키지 못할 말과 약속보다는 현실을 바르게 이해하고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현장의정 활동”에 더욱 주력하겠습니다.

올 해 예정되어 있는 주요사업장 방문 시 2010년 이월사업과 2011년도 주요 사업추진과 관련하여 추진과정의 문제점과 민원의 소지를 사전에 파악하는 한편,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군정에 반영하고 의정활동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셋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결손가정 등 보호가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진정으로 대변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올 한해 예정되어 있는 각 회기 때 마다 집행부에서 발의되는 각 조례안들에 대하여 철저한 검증과 토론을 벌여 진정으로 주민 복지서비스를 위한 조례가 제정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어느 계층도 소외감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은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지난 해 제2차 정례회에서 우리 군의회에서는 2011년도 예산으로 1천 960억 7500만원을 의결하였습니다.
한정된 재원으로 늘어나는 행정수요와 군민여러분들의 다양한 욕구를 모두 충족시킬 수는 없지만 우리 군의 개발과 복지수요를 적극 반영함은 물론 위축된 경기 상황을 감안, 불요불급한 소비성 예산을 과감히 삭감하였으며 군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 해소 및 일자리 창출 등 군민소득증대에 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반영시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2010년과 마찬가지로 위축된 경기를 부양시키는데 신년도 예산이 조기에 집행되도록 하여 알뜰한 살림살이가 되도록 군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우리 군위군은 위대한 문화유산인 삼국유사의 메카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전국 제일의 청정고장으로써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찬 비전이 있는 농촌 자치단체라고 자부합니다.

지금은 비록 대내·외 경제적 위기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다소 힘들겠지만 우리는 예부터 어려울수록 더욱더 강하게 일어선 배달민족의 자손입니다. 마음만 한데 모은다면 우리는 그 어떤 꿈이라도 이룰 수 있습니다.

군민여러분의 자신감과 열정은 곧 군위발전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군의회에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리며 2011년 새해에는 군민모두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희망찬 군위건설』에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소망하며 군민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복과 사랑이 늘 함께하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내외 군민여러분, 신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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