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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구제역 방역을 위해 군민여러분의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1.01.28 18:27 수정 2011.01.28 06:29

구제역 방역을 위해 군민여러분의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때 가내 두루 평안하신지요?
먼저, 민선5기 출범이후「새로운 변화 희망찬 군위」건설에 적극 동참해 주신 군민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전국을 휩쓸고 있는 구제역으로부터 청정군위를 지키고자 애쓰시고 계신 군민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함께 드립니다.
매스컴을 통해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해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정부는 가축질병 위기경보수준을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로 선포하고 백신접종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경주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에서는 이번 설 연휴기간을 구제역 확산을 막는 분수령으로 보고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구제역 방역에 나서고 있습니다만, 행정력만으로는 구제역 방역에 한계가 있어 몇 가지 당부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백신접종 후 2주 정도의 항체형성기간 중에는 구제역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축산농가에서는 축사 내·외부 및 기구 소독, 농장출입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 통제에 더욱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사람과 물류이동이 많은 설 명절은 구제역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시기입니다. 외지에 살고 있는 가족 친지들과 만나지 못해 애석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만, 이번 설 명절에는 외지 가족친지들의 귀향을 가급적 자제시켜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셋째, 구제역이 종식될 때 까지 축산 농가는 물론 일반 주민들께서도 각종 모임이나 행사 참석 및 구제역 발생국가 여행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구제역은 인체에는 무해하며, 감염된 가축의 고기는 시중에 유통되지도 않습니다. 우리 축산물은 안전하다는 사실을 믿으시고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다소 번거롭고 힘드시더라도 차단방역과 소독으로 인한 불편을 양해해 주시고, 구제역으로부터 지역을 지키고「청정군위」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군민 여러분들의 댁내 평안과 행복을 기원 드리며, 즐거운 설 명절 맞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월
군 위 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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