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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출신 박용석 씨 대검차장에 발령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1.02.08 10:39 수정 2011.02.11 11:24

군위출신 박용석씨 대검차장에 발령

ⓒ 군위신문
군위군 산성면 화전리 출신 박용석씨가 대검찰청 차장으로 발령 났다. 지난달 28일 단행된 고검장급인사에서 박용석(13기) 법무연수원장이 대검찰청 차장으로 이동했다.

법무부는 대구고검장에 노환규(사법연수원 14기) 서울중앙지검장을, 부산고검장에 황교안(13기) 대구고검장을 배치하는 등 고검장급 검사 6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2월 1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조근호(13기) 현 부산고검장은 법무연수원장에 전보 조치됐고, 박용석(13기) 현 법무연수원장은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배치됐다. 또 차동민(13기) 현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서울고검장으로, 한상대(13기) 서울고검장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각각 이동했다.

지난해 7월 검찰 간부인사에서는 고검장급 9명이 모두 유임됐지만 6개월 만에 단행된 이번 인사에서는 9명 중 6명이 자리를 바꿨다. 황희철(13기) 법무부 차관, 채동욱(14기) 대전고검장, 안창호(14기) 광주고검장은 이번 인사에서 유임됐다.

군위출신 박용석(56) 대검차장은 군위 산성면 출신으로 경북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대검 중수부 제2과 과장, 서울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통영지청장, 성남지청 차장검사, 대구고검 검사, 부산지검 동부지청장, 대전고검 차장검사, 대검중수부장, 부산지검장, 법무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

검찰에서 특수통으로 꼽히며 업무에 관한 원칙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오랫동안 특수부에 근무하여 이론과 실무를 쌓아 정책판단능력이 뛰어나다. 특히, 지난 2008년 대검중수부장으로 있으며 박연차 케이트 수사의 밑그림을 그리며 대형사건에서 특유의 집념과 강한 추진력을 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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