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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군위 화본역, 명품 관광지 된다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1.02.08 14:48 수정 2011.02.08 02:51

그린스테이션 조성 사업 내년까지 총 20억원 투입

군위군 산성면에 위치한 중앙선 간이역인 군위 화본 역사와 급수탑이 관광상품으로 개발된다.

지난 7일 군위군에 따르면 화본역 그린스테이션 조성사업은 1930년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화본역사 및 철도관사의 복원과 급수탑 구조 변경, 화본역 주변 폐교 구조 변경, 스토리텔링 조각공원 조성과 조경 등을 내용으로 2012년까지 총 20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군위 화본역은 네티즌이 선정한 아름다운 간이역에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갖춘 곳으로, 지난해 군위군의 화본역 그린스테이션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폐선철로 및 간이역 관광자원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이기도 하다.

화본역은 부산에서 서울 청량리로 가는 기차 및 안동, 제천 방향으로 가는 기차가 머무르는 곳(정차)이며 우리 지역 문화재로 지정된 수탑(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급수탑)이 원형 그대로 남아있다.

장욱 군위군수는 “화본역 그린스테이션 사업이 완료되면 삼국유사 가온누리와 한밤마을, 인각사와 군위댐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일연공원 등과 함께 관광벨트가 형성돼 화본역이 군위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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