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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군위군, 노인복지 희망살리기 앞장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1.02.17 13:26 수정 2011.02.21 05:25

복지인프라 구축- 사회복지예산 214억 편성-전년보다 4.44% 증액

군위군에서는 2011년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회복지 분야에 214억 3천여만 원을 편성하여 기초생활보장, 취약계층지원, 보육·가족 및 여성, 노인·청소년, 노동, 보훈, 사회복지 지원분야 예산으로 전년보다 4.44% 증액시켜 계층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군정목표인 복지희망 살리기에 앞장 설 계획이다.

장 욱 군위군수는 “우리 군의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31.4%를 차지하고 있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노인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노인 복지 지원을 군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더 많은 지원을 하고자 노인복지예산을 전년 당초예산 대비 8.7% 증액된 108억원으로 편성하여 새해 달라진 어르신 복지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했다.

□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제공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2월 21~28일까지 만65세 이상 참여희망자중 신체노동이 가능한 건강한 노인으로 기초노령연금 수급권자에 대하여 신청을 받아 환경지킴이사업, 돌봄 서비스, 문화재 지킴이, 어린이 안전지킴이 사업에 대하여 4억 5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노인일자리 사업을 시작한다.

□ 노인자치대학 및 어른화합경연대회 열어
노후를 맞이한 어르신들의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풍요롭고 위풍당당한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기 위해 군위노인자치대학을 8개 읍·면에서 연간 2,000명을 대상으로 3월에 일제히 개강하여 11월 졸업할 예정이다.

특히, 어른화합 경연대회를 위해 1억 7천여만 원의 예산으로 어버이날을 전후하여 나라와 지역사회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사라져 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초고령화 시대에 어르신공경의 기회를 마련하여 전 군민이 하나로 뭉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 노인여가시설 및 경로당 지원
한편 노인여가시설 확충 및 경로당 지원을 위해 179개소 마을 185개소의 경로당에 대하여 경로당 운영 지원비, 경로당특별연료비에 3억 5천만원, 경로당 건강기구 구입에 5천만원을 지원하고, 경로당순회프로그램 관리자 및 위탁에5천여만원을 지원하며, 5억 5천만원의 예산으로 신축 노인회관 3개소와 노후한 노인회관에 1억5천만원의 개·보수비를 지원하여 마을 특색에 맞게 건물을 모두 깔끔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 저소득노인 식사배달 및 기초노령연금 지원
소외계층 저소득 노인에 대하여 저소득재가노인 식사배달사업과 무의탁노인 건강음료배달 및 안부묻기 사업을 펼쳐 사회에서 소외됨이 없도록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65세이상 노인 7,00여명에게 69억여원의 기초노령연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현재 노령연금 수급율은 88%로 대다수 어르신들이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수급하고 있다.

□ 건강도움방 및 경로당 태양열 설치
이밖에도 노인교실 운영, 노인건강진단, 노인의 날 행사 지원, 실버자원봉사단 운영, 65세 이상 어르신 동아리 활동지원(YOYO클럽운영), 노인요양시설 및 노인양로시설의 운영비 지원 등 올해에는 초고령화에 맞추어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타 시·군에서 하지 않는 특수시책사업으로 경로당에 맥섬석 건강도움방 2개소를 설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며,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인 태양열 설치를 위해 국비 50%, 군비50%를 확보하여 경로당 10개소에 온수 및 보조난방으로 설치하여 에너지 절감에 도움을 줄 계획으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군위군재가노인지원센터가 방문요양, 주간보호, 단기보호 등 종합적인 재가노인서비스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도록 개원 준비 중에 있으며, 군위군의 노인복지 행정은 배려(top-down)하는 마음가짐으로 희망살리기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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