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이상저온, 폭설,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군위군(군수 장욱)에서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서는 농 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는 농가에 보험료의 일부(25%)인 8천2백5십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데, 보험 가입 시 보험료의 25%는 사전 면제하고 군에서 직접 농협계통으로 보험료 일부(25%)를 지원하여 농가의 보험료 부담 경감은 물론 까다로운 신청절차도 생략되어 현재 85%의 가입률을 보이는 등 농가의 반응이 매우 좋다.

군위지역의 주 생산물인 사과, 자두, 배, 복숭아, 포도, 양파, 대추, 감, 등을 대상으로 하며 군위농협, 팔공농협, 경북능금농협 군위지소를 통하여 오는 18일까지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농산물 재해보험은 지난 2001년 농작물재해보험법에 따라 시행되어 전국 10년간 농가에서 재해보험료 491억 원을 납부하여 보험료 부담액의 3.8배인 1,857억 원의 수혜를 보고 있어 가입농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