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어르신들 좋은 세상 환하게 보세요.”
출향인사가 요양원 어르신들께 돋보기안경을 기증해 지역에 아름다운 미담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관세법인 천지인 대구사무소 장유수(64)씨. 장 관세사는 지난 11일 군위군청을 방문, 장욱 군수에게 노안(老眼)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해 돋보기안경 500세트를 기증했다.

이에 장욱 군수는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께 안경을 전달키로 하고 같은 날 소보면을 방문, 이원영 노인회장에게 기증배경을 설명하고 안경을 전달했다. 따라서 장욱 군수는 8개 읍·면 노인회장에게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장 관세사는 장욱 군수와 만남에서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평소 남다른 애향심으로 향우회와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장유수 관세사는 관세법인 천지인 대구사무소에 근무하고 재구군위군향우회 감사를 맡고 있다.

특히 장 관세사는 군위농공단지 입주업체를 비롯한 관내 기업체 무역 업무를 지원하며 부계면 창평리 고향에 주말농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장유수 관세사는 부계출신으로 대구농림고등학교·영남대학교 경영학과 졸업하고 대구·구미·창원·마산·김포세관 등 35년간 관세업무 공직생활을 했다.

대구, 경북 중소기업청 관세·무역 물류업무 상담위원, 대구 본부세관 통관 서비스 심사위원, 기업심사에 대비한 평가전문교육·FTA 대비한 관세사 전문교육 강사다.

장 관세사는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업무를 행하고 국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이 뚜렷하여 정부로부터 녹조근조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