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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생태유기축산사업 총력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1.03.16 15:08 수정 2011.03.16 03:18

축산물안정성과 품질향상·양질의 조사료 생산기반 구축

↑↑ 장욱 군위군수
ⓒ 군위신문
군위군은 구제역을 계기로 축산물 안정성과 품질향상을 위해 친환경 생태유기축산사업을 통해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기존의 축산관행에서 벗어나 자연순환축산형태인 생태유기축산을 통해 가축질병으로부터 안전성을 높여 지속적인 재생산의 축산업을 육성하는 친환경 생태유기축산사업 모델을 제시했다.

새로운 생태유기축산 모델은 자연생태계의 순환기능을 역행하지 않고 가축을 사육하는 방법이다. 가축의 사육환경 개선, 환경부화의 경감, 질병의 예방, 유기축산물의 생산, 동물복지 증진 등 축산업을 생태유기축산에 초점을 두고 대대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가축사육환경개선 및 환경부화의 경감을 위해 가축사육 밀도를 번식우는 두당 10㎡에서 15㎡로 비육우는 두당 7.0㎡에서 10㎡로 조절, 사육토록 축산농가에 적극 권장한다.
친환경순환농업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던 축사 깔집용 톱밥지원에 지난해 2억원에서 올해는 3억원으로 증액해 전 축산농가에 보급 지원한다.

또한 유전자가 조작되지 않은 사료급여와 항생제, 항균제, 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고 비거세로 가축의 생태성을 추구하며 스트레스로 인한 유발물질을 감소시켜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 제공으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한다.

로컬푸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농산물직판장 축산물 판매점을 통해 생태유기축산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유기물축산물 생산을 위해 가축분뇨를 유기질 자원으로 활용, 토양에 환원해 지력증진과 토양개량, 깨끗한 농촌경관 조성과 조사료 생산의 수량 확대로 친환경 사료를 생산하여 가축이 건강하게 자라게 하고 축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여 축산농가의 경제적 수익을 높인다.

가축의 질병예방을 위해 유용미생물균과 헛개나무성분 등을 첨가한 기능성 사료 등을 급여하여 항산화 물질을 생성함으로써 질병으로부터 가축을 보호하는 지속가능한 생태유기축산을 장려한다.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직불제를 적극 추진, 가축의 계통출하에 따른 평가를 토대로 축산농가에 우수축 출하 장려금을 대폭 인상 지급할 계획이다.

이 외도 올해 양질의 조사료 생산에 5억원을 지원해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 경종농가의 소득보전, 유휴농지의 효율적 활용, 수입조사료 대체에 따른 외화 절감 등 수요에 걸맞는 양질의 조사료 생산기반을 구축해 유기농업과 연계한 자연순환형의 새로운 생태유기축산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현재 군위군 축산 현황은 한우 978농가 14,687두, 젖소 16농가 1,043두 돼지 55농가 89,941 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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