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초등학교(교장 박미남)에서 지난 28일 특별한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군위초등학교 출신인 한나라당 박순자 의원(안산 단원을)이 모교를 방문하여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따라서 평소 품행이 바르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25명의 학생들이 선정되어 장학금을 받았다.

장욱 군수, 정해걸 국회의원, 민경건 교육장 등 지역의 인사들이 함께 한 장학금 수여식에서 박순자 의원은 자신의 초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며 “내가 전달하는 것은 장학금이 아니라 꿈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장학금을 받는 학생 뿐 아니라 군위초의 모든 학생들에게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할 것을 당부하며 25명의 학생들이 나라와 지역을 위해 크게 쓰임 받는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부탁하며 일일이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을 받은 6학년 남화정 학생은 “박순자 의원 같은 선배님이 계신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외교관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더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리고 박미남 교장 역시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군위초등학교 학생들이 자랑스런 선배를 보면서 큰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나눔의 아름다운 마음을 보고 배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