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령중·고등학교(교장 김진원)에서는 지난 3일 본교 총동창회 체육대회에서 동창회원들이 정성으로 구입한 참고도서를 학생회장에게 전달하는 선·후배간의 따뜻한 ‘모교사랑의 한마당’ 행사를 실시했다.

효령중학교 총동창회(회장 박형배)에서는 후배들의 학력향상과 모교의 발전을 위하여 매년 3백만 원 상당의 참고도서를 구입하여 본교에 전달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선배들의 후배 사랑은 2005년부터 이어져 왔으며 결식 후배 돕기, 학습지 지원, 참고도서 후원 등으로 영원한 선후배 축제의 장을 만들고 있다.

학생회장 김건모(중3)학생은 “선배님의 따뜻한 정을 가슴에 새기면서 열심히 공부하여 나도 후배를 돕는 멋진 선배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진원 교장은 “감동을 주는 선후배간의 흐뭇한 모교 사랑은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선배들의 아낌없는 모교 사랑에 감사하며, 꿈이 있는 학생 희망이 있는 학교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