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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정해걸 국회의원, 어민보호대책 강조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1.05.02 18:17 수정 2011.05.02 06:32

『DDA·FTA 체결에 따른 어민보호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 정해걸 국회의원
ⓒ 군위신문
정해걸 국회의원(농림수산식품위원회, 경북 군위·의성·청송군)이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DDA·FTA 체결에 따른 어민보호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어업포럼 고문을 맡고 있는 정해걸 의원은 “최근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개방화의 흐름, 특히 DDA·FTA 등과 같은 수산물 수입개방 압력과 관세, 수산보조금 철폐 등의 대외적 압박이 현실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에 대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어민 보호대책을 논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국내 어업인의 인구가 지난 20년 사이 3분의 1로 줄었고 국내총생산(GDP)에서 어업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0.2%도 되지 않으며, 도시근로자 가구의 연간평균소득이 100이라 치면, 어가소득은 69밖에 안 되는 심각한 실정으로 어민보호대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이번 토론회는 꼭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정명생 어업자원연구실장과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 김현용 실장이 주제 발표를 맡았으며, 토론은 강석호 국회의원, 김영록 국회의원, 방기혁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정책관, 하 원 경주시수협 조합장, 이윤수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 박민규 인하대학교 국제통상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정명생 실장은 “WTO/DDA 수산보조금 협상과 국내대책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 김현용 실장은 “FTA 협상대응 어민지원대책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에 정해걸 의원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에게 있어 바다는 무한한 도전과 번영의 기회를 우리에게 주는 기회의 대상이다. 어민들은 가장 고통 받고 있는 계층으로, 그들을 위한 정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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