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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군위군, 우수 친환경농산물로 학교 급식 책임진다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1.05.30 10:11 수정 2011.06.01 11:42

도내 최초 중학교까지 무상급식 100% 실시

군위군(군수 장욱)은 군위교육지원청과 함께 올해부터 중학교까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100%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군위군에서는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무상급식, 우수 친환경농산물 후식지원, 우수 농축산물 식재료 지원사업을 군정의 최우선 순위를 두어 도내에서 처음으로 중학교까지 군비 2억 3천여만 원을 지원하여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2010년부터 경상북도교육청 소규모 초등학교 무상급식 지원과 연계하여 농어촌 소규모 초등학교에 무상급식을 실시. 제외된 군위초등학교도 2010년 하반기에 전액군비를 확보하여 지원했다.

그리고 올해 2011년부터는 관내 초등학교는 물론 관내 중학교 6개교까지 전액 무상급식을 확대 지원하여 농촌지역의 교육복지 증진은 물론 학부모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 주고 있다. 무상급식 실시로 인하여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으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지역의 우수 식재료를 먹는 학생들은 건강증진에 기여하여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에서는 또 우리 군내 학생들의 지원내용을 무상급식, 우수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후식지원, 우수식재료 및 쌀면류 학교급식비 지원에 5억 7백여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무상급식
군위군에서는 군위교육지원청에서 지원되는 소규모초등학교를 제외한 군위초등학교와 중학교 6개교 581명에 대하여 1인당/1일 병설유치원 및 초등학교는 2,000원 중학교에는 2,300원으로 2억 3천여만 원을 전액 군비로 지원한다.

무상급식은 지난 6.2지방선거 이후 중앙정치권은 물론 교육계의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다. 군은 우리지역 학부모들의 부담을 경감하고자 도내에서 처음으로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하여 예산을 지원한다.

□군위군 우수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후식) 지원
군위군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 발달과 우수농산물 소비촉진 및 수급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안전하고 우수한 양질의 농산물을 학교급식용 식재료로 지원한다.

올해 3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후식 지원사업은 1인당/1일 공급단가 700원으로 주2회 총74회에 걸쳐 8천8백여만 원을 지원하여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신선농산물을 후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공급품목은 지역내에서 생산되는 사과, 포도, 자두 등 제철 우수 친환경 농산물이고 생산이력과 친환경증명 확인이 가능한 상태로 공급하여 학생들에게 공급된다.

□학교급식용 우수식재료(쌀면류) 지원
학교급식용 우수식재료 및 쌀면류 학교급식비 일부를 군위군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하여 1인당/1식(중식) 270원을 방학기간을 제외한 180일 8천 1백여만 원을 지원한다.

또 국내산 쌀로 만든 쌀면을 제공함으로 쌀 소비 촉진과 학생들의 건전한 식습관을 개선하고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다.

장욱 군위군수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눈칫밥 먹지 않고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한 지역농산물로 보편적 복지 혜택을 누릴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학부모들도 도시락 때문에 겪고 있는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무상급식을 중학교까지 확대실시하게 되었다”며 “정치권이나 교육계에서 무상급식 논란이 있지만 군정에서는 교육발전을 위한 지원은 그 무엇보다 우선 가치를 두어 무상급식을 실시, 근본적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다른 자치단체보다 먼저 실시하게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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