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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작지만 강한 군위를 만들자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1.06.16 10:54 수정 2011.06.16 11:18

군위발전포럼-중앙부처 군위출진 공직자 인적네트워크

군위군(군수 장욱)에서는 군정발전의 원동력은 사람이라는 인식하에 중앙부처 공무원, 각 향우회 회원, 직능단체, 전문가를 아우르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새로운 변화 희망찬 군위를 만들어 가는데 이들이 적극 동참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8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인근의 중화식당에서 제4차 “서울-군위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 군위신문

이날 포럼에는 28명의 회원 중 김화동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회원이 참석하여 상호간에 고향의 끈끈한 정을 나눔과 동시에 중앙정부 차원에서 군위군의 발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져 많은 관심을 끌었다.

지난 1월 24일 창립총회를 개최한 “서울-군위 발전포럼”은 군위군 출신으로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써 군위군으로서는 이들 중앙부처의 인맥을 군정발전에 동참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회원들은 고향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자긍심을 가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서울 “군위 발전 포럼” 회원들이 정부 각 부처에 흩어져서 근무함으로 군위군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항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이날 개최된 제4차 “서울-군위 발전포럼”에서 김화동 회장(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 / 차관급)은 인사말을 통해 “작지만 강한 군위”를 만드는데 회원들 모두가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과 “군위 발전포럼”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회원 스스로의 책임 있는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 고향이 잘살고 발전하는 것이 곧 나의 발전이라고 말하면서 “옛날 에도 친정이 잘살아야만 시댁에서도 구박을 받지 않고 원만한 시집살이가 가능 하였다”면서 대대로 조상들의 선산이 있고, 부모・형제가 살고 있는 군위를 살기 좋은 고장, 살고 싶은 고장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회원들의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회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부서에서 군위군에 지원이 가능한 분야를 발표하고, 개인 신상도 스스럼없이 소개하였는데, 본인 소개를 하고보니 형님이요 동생이라 금방 스스럼없는 분위기가 조성되며 반갑다 친구야! 형님아! 가 절로 나왔다.

특히, 홍일점인 기획재정부 비상기획과에 근무하는 홍연희 사무관(소보)은 늦은 나이에 첫 임신 소식을 전해 모두에게 축하 말을 듣는 등 가족적인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장욱 군위군수를 대신하여 이 자리에서 참석한 홍연백 기획감사실장은 여우도 죽을 때는 자기가 살던 곳으로 머리를 둔다는 ‘수구초심’고사를 인용하며 고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그동안 군위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준 회원들을 일일이 거명하며 고향발전이 회원들의 노력에 여하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따라서 국도 67호선(군위IC-구미간) 도로 확포장사업, 부계-동명간 도로 개설사업, 삼국유사 가온누리사업 추진에 도움을 준 김화동 상임위원과 이병국 관광진흥과장, 그리고 특별교부세 확보에 많은 도움을 준 이상수 사무관께 고마움을 표했다.

또, 출향인들이 언제나 고향에 돌아와 살 수 있도록 고향을 잘 가꾸고 발전시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현재 군위군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들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그동안 장욱 군위군수는 “서울-군위발전포럼” 창립부터 제4차 정기총회에 이르기 까지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직접 모임에 참석하여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따라서 장욱 군수는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 조성 등 각종 대규모 사업 추진으로 “앞으로 급격히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 재정수요에 비하여 사용 가능한 재원은 극히 한정되어 있어 군정추진에 어려움이 많아 가용재원 확보를 위해 취임 전부터 지금까지 도 및 중앙 부처를 누비고 다녔다. 그리하여 포럼 회원님들은 물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예산확보를 위한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군위를 변화시킬 요인들은 여러 가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자체재원이 부족한 군위군이 살아 나갈 길은 중앙의 인맥을 최대한 활용하여 많은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군위에 도움을 주는 모임이 있으면 천리 길도 멀다하지 않고 반드시 참석하여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겠다”며 이러한 노력들에 힘입어 곧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이날 대화에서도 각종사업의 국비예산 확보, 국민임대주택사업 지원, 67호선 타당성 지원 등 진전되고 발전된 의견을 듣고 회원 여러분들이 중앙부처의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등 계획단계에서부터 사업이 완료 될 때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하면서 인재 풀이 곧 힘이요 군위발전을 견인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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