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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소득최고! 수출최고!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1.06.21 13:18 수정 2011.06.21 01:43

시설토마토의 소득 1.7배, 생산량의 68% 수출

경상북도는 기능성 신선농산물의 소비증가에 힘입어 “파프리카”가 최고의 농가소득 작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농산물 수출에도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프리카는 ‘00년대 중반부터 재배되기 시작하여 ‘10년말 현재 4개 수출단지(경주, 구미, 군위, 청송)에서 18.7ha가 재배되고 있으며, 연간 1,200여톤이 생산되고 있다. 비타민, 철분 등이 풍부하여 피부미용, 면역력강화, 빈혈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매년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전체 생산량(1,232톤, 4,098억원) 가운데 68%(839톤, 3,034억원)를 일본에 수출하는 등 농산물 수출에도 효자노릇을 하고 있으며, 시설채소의 대표 고소득 작물인 시설토마토에 비해서도 1.7배의 소득을 올리는 등 최고의 농가소득 작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또한 파프리카는 대부분 동계재배(수확시기 12월~다음년 7월)가 주류인데 비해 청송수출단지는 고랭지 기후의 특성을 이용해 하계재배(수확시기 5월~12월)로 타 지역과 차별화 하고 있으며, 경주수출단지는 기존의 경유난방에서 신재생에너지원인 지열난방시스템을 설치하여 난방비를 대폭 줄이는 등 대외경쟁력 높여나가고 있다.

생산량과 수출량 확대를 위해... 비닐온실 설치에 19억원, 지열난방시스템과 목재펠릿난방기 등 에너지 절감시설 설치에 15억원을 지원하는 등 생산기반 확충과 에너지 절감 등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34억원을 투자하기로 하였다.

박순보 경상북도 농수산국장은 파프리카는 고부가 가치 농산물로서 앞으로 경북도의 수출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주 수출시장인 일본은 물론 유럽과 미주지역으로도 수출시장을 다변화 하여 수출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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