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인물 독자마당

휴가 떠날 때 예약순찰 하세요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1.07.19 09:35 수정 2011.07.19 10:00

↑↑ 최종수 경위
ⓒ 군위신문
여름휴가 및 피서철을 맞아 피서객들이 장거리 이동을 하는가 하면 학생들의 여름방학으로 가족단위 여행인파가 늘고 있다. 특히 요즘에는 가족나들이객 증가로 집을 비우는 가정이 늘고 있는 실태로 이런 현상은 도시와 농어촌 할 것 없이 여름철의 한 현상이다.
최근에는 한마을 모든 집이 텅텅 비어있는 문제점도 있다. 또한 여기에 방학을 맞이한 자녀들의 성화에 못 이겨 가족모두가 집을 비우고 피서를 가는 경우도 많아 도난범죄에 상당한 취약성을 낳고 있다.

여름 피서철만 되면 빈집이 늘게 되자 빈집만을 골라 금품을 절취해 가는 빈집털이 절도에 각 가정이 심각하게 노출돼 있는가 하면 화재 등 급박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매우 어렵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요즘 실제로 가장 많이 발생되고 있는 빈집털이 절도유형만 보더라도 차량을 이용해 장거리까지 원정을 와서 빈집만을 골라 절도행위를 자행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그래서 언제나 경찰에선 관광시즌과 영농철, 피서철 빈집털이 절도예방을 위해 예약 순찰 제를 실시하고 있다.

가정이나 마을단위 공동으로 관광을 가거나 기타 개인 사정으로 집을 비울 경우 사전에 관할 파출소에 연락해 집을 비운다는 사실을 신고하면 빈집털이 절도예방을 위해 경찰에선 순찰계획을 세우고 집중순찰 실시로 절도 등 각종 범죄를 미리 막아주는 매우 좋은 제도다.
이러한 좋은 제도를 활용하기 위해 각 가정과 마을에서 적극적인 참여의식이 있었으면 한다.

‘예약순찰제’ 신청은 별다른 격식이나 규정이 없으며 전화를 이용해 관할파출소에 연락하게 되면 경찰관이 현장에 진출해 구체적인 내용 등을 청취하고 접수한다.
여름 피서철 발생빈도가 많은 빈집털이 절도 예방을 위해 예약순찰제를 적극 활용 하자.

최종수(의흥파출소장 경위)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