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화 청장
ⓒ 군위신문

민선 5기 출범 1년이 지난 지금 군위출신 이종화 북구청장은 ‘구민과 함께 하는 희망 북구’라는 구정방침아래 ‘신성장 첨단산업도시’, ‘생태환경도시’, ‘풍요로운 복지도시’, ‘생활속의 문화도시’ 등 네 가지 역점 시책을 정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제3공단 재생사업, 안경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안경거리조성, 안경축제 등과 국제전시회상담지원, 중소기업 산업협장 애로지원 ‘핫라인 센터’운영 등을 했으며, 칠성시장, 팔달시장, 팔달신시장, 등 대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의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또 문화 복지가 잘 어우러진 도시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함지노인복지관 개관, 희망북구 행복은행, 맞춤형 방문 보건사업, 칠곡 경북대학교병원 개원, 다정다감교복 나눔운동, 북구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운영, 북구 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리모델링, 팔거천 생태하천 조성, 도시녹지 숲 조성, 타워형 태양열 발전소 건립, 엑스코 확장, 도로건설, 소규모 공영주차장 확충 등 쾌적하고 문화·복지가 잘 어우러진 도시기반을 구축하는 등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졌다.

안경을 지역의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안경거리, 안경산업 토탈비지니스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를 확보 했으며, 학정동일원 모바일 R&D개발특구 지정, 환경이 열악한 칠곡정기시장의 현대화사업과 전통시장의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학정지구 수해상습지구 개선사업 일환으로 시행된 오안정비, 산책로, 다목적 운동장 조성, 주민편익 시설 설치가 완료됐고, 금호강 개발과 연계한 동화천을 생태하천 조성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서리지를 사람과 자연이 공감하는 수변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실시용역 설계 중에 있으며, 경부철도변 정비사업, 연경·도남지역의 친환경택지개발, 대현·칠성·노원·고성·복현지구 등 주거환경개선사업, 산격·대현지구의 도시재정비촉구지구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어르신들의 편의시설인 함지노인복지관을 올해 개관하여 대불노인복지관, 강북노인복지관, 북구노인복지관을 포함하여 4개의 노인복지관이 있어 다른 구에 비해 시설은 많은 편이나, 열악한 재정으로 충분한 지원을 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

또 쾌적한 생태 환경조성 도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주택재건축사업이 건설경기의 침체로 인해 추진되지 못한 것도 옥에 티다. 이 청장은 “지금 우리 북구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착실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지역 브랜드가 살아야 지자체가 잘사는 시대임을 가슴깊이 새기면서 살맛나는 북구 지역경제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