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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불법 사설경마 해마다 증가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1.08.26 10:54 수정 2011.08.26 10:48

정해걸 의원, 마사회 자료분석

↑↑ 정해걸 국회의원
ⓒ 군위신문
최근 5년 간 불법 사설경마를 하다가 적발된 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등 불법 사설경마 현황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소속 한나라당 정해걸 의원(군위·의성·청송·사진)이 지난 21일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1년 6월까지 전국에서 총 307건의 불법 사설경마가 적발됐고, 2천485명이 단속에 걸렸다.

연도별 단속건수와 인원은 2007년 31건(226명), 2008년 49건(561명), 2009년 87건(729명), 2010년 92건(575명), 2011년 6월 현재 48건(394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32건(43%)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05건(34%), 충청 38건(12.4%), 전라 9건(2.9%), 기타(영남·강원·제주) 23건(7.5%) 순이다.

정 의원은 “최근 ‘한탕주의’에 편승해 사행 심리를 조장하는 불법 사설경마 및 불법경마 사이트는 반드시 척결해야 하는 만큼 적발 시 엄격한 처벌과 함께 구체적인 근절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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