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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으로 풍요로운 추석명절 맞이하자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1.09.06 13:47 수정 2011.09.06 01:42

↑↑ 최종수 경위
ⓒ 군위신문
얼마 남지 않은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귀성길에 오를 설렘에 너도나도 정신이 없을 것이다. 들뜬 마음으로 고향을 찾다보면 다소 풀어진 마음과 명절이 주는 안락함으로 범죄 예방에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명절동안만은 범죄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명절만을 노린 크고 작은 사건 발생률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해마다 명절이면 경찰들은 각종 범죄를 예방을 위해 특별방범활동과 범인검거를 위한 집중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범죄들이 이루어지기 전에 우리 모두가 함께 범죄예방에 앞장서야 한다.

개개인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범죄 예방에 보다 효과적 일수 있기에 다음과 같은 범죄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명절날을 준비하느라 장을 많이 보는데 혼잡한 시장이나 상가 등에서는 물건을 고르거나 흥정할 때 주로 절도가 발생된다.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혼잡한 곳은 피하고 현금이나 지갑은 가방이 아닌 착용하고 있는 외투의 안주머니 등 자신의 몸에 지녀야 한다. 핸드백을 어깨에 메는 대신 대각선 방향으로 메고 자신의 몸 앞 쪽으로 위치시켜야 한다.

은행에 현금을 찾을 때에도 여성의 경우 가급적 남성과 동행하는 것이 안전하고 여성과 노약자의 경우 부득이할 때에는 두 명이상 동행하는 것을 권한다.

또한 은행주변에 주·정차하고 있는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주의해야한다. 특히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이 주변에 서성이고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할 것이다.

만일 다량의 현금을 인출하는 경우 청원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현금다액취급업소 상대 범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특히, 소규모 은행이나 주유소, 금은방 등 은 폐점 시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하며 반드시 CCTV와 비상벨의 이상 유무를 점검해야 한다.

명절 연휴기간에는 어느 때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길 당부하며 우리 모두가 몸과 마음이 풍성한 추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종수(의흥파출소장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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