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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독자마당

과욕은 복록을 끊는다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1.09.06 15:05 수정 2011.09.06 02:56

↑↑ 최태수 씨
ⓒ 군위신문
과하면 모자라는 것만 못하다. 과식은 몸을 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역으로 몸을 상하게 한다. 과욕은 식록을 끊는다. 먹을 복이 끊어지는 것이니 비참한 생활을 의미하는 것이다. 근대이전에 벼슬아치가 관가에서 받는 보수를 녹이라 했고 관록이라 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어디에서든지 정당한 보수를 받는 것은 녹이다.

복을 받으려면 먼저 내 마음을 수양하여 정도로 정립해야 한다. 횡재를 하는 것은 복이 아니다. 그리고 불로소득 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동정으로 도움을 받는 것은 동정하는 사람에게는 고맙기는 하지만 복은 아니다. 뇌물은 죄를 축적하여 마음을 병들게 하고 긴장을 고조시켜 불안하게 한다. 이러한 모든 것은 노력의 열의를 저하시킨다.

복 받은 사람은 마음이 편안하고 참으로 행복하다.
복은 육체노동이나 정신노동을 정당하게 제공하고 그에 해당하는 정당한 보수를 받는 것이 복이다. 주어서 좋고 받아서 즐거운 것이다. 복의 양은 누구나 일정한 수량은 아니다. 능력과 효과에 따라 차등이 크다. 그래서 복이 많은 사람도 있고 적은 사람도 있다.

어떠한 근무지에서 약속시간이 끝나거나 일감이 없어서 일할 수 없게 될 때에 우연하게 일할 자리가 연결되는 경우가 있다. 복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복인은 공백 기간이 없이 언제나 일할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하다. 일할 수 있는 사람보다 행복한 사람은 없다.

현재의 나라 실정은 어떠한가? 바르게 살자고 하는 사람에게는 참으로 볼 수 없는 환경이므로 사회를 외면해야할 형편이다. 대통령이 부정하고 장관이 부정하고 국회의원이 부정한 나라가 아닌가? 이러한 부정이 거의 매일 방송에 보도되고 있으니 부정이 많은 나라임을 짐작할 수 있다.

권력은 부정과 비례하는 것 같고 국민의 세금은 이러한 사람들의 노름밑천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라의 근간이고 권력을 가진 일부 공무원이 부정할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국가기강을 바로 세울 수 없음으로 국력이 튼튼할 수 없음은 자명한 일일 것이다.
국법을 멀리하고 나라의 권리를 좌지우지하는 권력자들이 생동감 넘치는 우주정기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모든 것이 사양길로 접어든다. 그리고 사람의 생기를 살리지 못하고 흐느적거리면 국력을 살리지 못함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

이러한 공무원이 지배하는 나라에서 살아가는 국민이 불상하게 느끼기도 하며 동시에 생기를 찾지 못함으로 민주주의를 찾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할 것이다.

공직자를 비롯하여 모든 국민은 마음을 바로 세우고 행실을 바르게 실천하여 행복한 복을 받을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다가 우주정기를 받아 내 생기에 불어넣어 즐거운 복을 받아야 나도 행복하고 따라서 나라도 융성해 질 것이다.

공직자를 비롯한 우리 국민은 모두가 부정에서 벗어나 국권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어야 할 것이다. 나라가 튼튼하면 나는 따라서 튼튼해 질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자연섭리연구원 최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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