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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군위교육발전기금 기탁 줄이어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1.09.16 10:38 수정 2011.09.16 10:27

관내 각급단체, 졸업생, 출향인 등 솔선수범

군위군의 관내 각급 단체와 전직 군수, 지역고등학교 졸업생, 출향인 등 각계각층에서 군위 백년대계를 이끌어 나갈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발전 기금을 기탁해 와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 군위신문

14일 우보면에서 축산업을 경영하고 있는 이화양돈영농조합법인(대표 윤혜숙)이 군위군청을 방문, 교육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윤혜숙 대표는 “올 초 구제역으로 축산 농가에 위기가 왔을 때 군수님과 모든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위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 할 수 있었다. 평소 군에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애정을 가져준데 대하여 감사를 표시하기 위하여 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같은 날, 군위군청 친환경농정과에 근무하는 김옥이씨의 딸 홍순영·순남 양이 모교인 군위 중고등학교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100만원을 어머니를 통해 기탁했다.
차녀 홍순남 양은 “군위고 재학시절에 장학금 지원 등 군위군에서 추진한 다양한 시책 덕분에 서울대에 진학할 수 있었다. 그동안 학교와 직장을 다니면서 고마움을 늘 잊지 않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군위군 교육발전을 위해 뜻 깊고 좋은 일을 하고 싶어서 언니와 함께 교육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모교인 군위고가 지금보다 훨씬 발전하기를 고대하며, 훌륭한 후배들이 많이 배출 되어 군위발전에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리고 지난 8월 23일에는 1982년부터 1985년까지 군위군에서 관선 군수로 재직한 신의웅 (전)군위군수가 군청을 방문하여 “군위는 비록 오래전에 근무한 곳이지만 고향과 같은 곳”이라며 미래 군위발전의 주역이 될 자라나는 꿈나무를 위해 적은 돈 이지만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지난 7월 14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여성지도자 및 여성단체 회원, 다문화 여성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제16회 여성주간 기념행사에서 표창을 받은 15개 단체에서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내역을 살펴보면, 초청 가수 윤사월 씨가 고향 후배를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 자유총연맹여성회·여성의용소방대·한국여성농업인군위군연합회·희망사랑봉사회·군위읍새마을부녀회·군위읍여성의용소방대 등 6개 단체에서 각각 20만원, 로 타리클럽부인회에서 12만원, 적십자봉사회군위군지구협의회·한국여성유권자연맹·주부교실·재향군인여성회·새마을부녀회후원회·청년회의소부인회·한국부인회·생활개선회군위군연합회 등 8개 단체에서 각각 10만원을 기탁했다.

그밖에도, 지난 6년여 동안 군위농협중앙회 군위군청 출장소에서 근무하면서 군청의 공직자들과 한 가족처럼 생활하던 박주하 씨가 본점으로 인사발령나면서 그동안 성원에 감사하다며 교육발전기금 50만원을 기탁했다.

또 군위 출향인 박은 변호사가 고문변호사로 재직하면서 받은 수당 50만원을 기탁, 민경건 (전)군위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선산중학교 교장으로 전출가면서 군위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3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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