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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가축분뇨 악취 줄이기 ‘총력’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1.09.19 10:27 수정 2011.09.19 10:15

군위 대책반·순찰조 편성, 환경지도

군위군은 가축분뇨 악취에 의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악취저감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2012년 가축분뇨 해양배출 금지에 따른 양돈농가 등의 퇴비·액비화 시설이 급속히 추진되면서 악취발생이 급증,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악취는 감각공해로 민원이나 진정의 형태로 행정기관에 접수되고 있는 실정이며, 법령에 근거한 규제로 이 같은 민원 해결이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군은 악취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대책반과 순찰조를 편성하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이들 대책반 및 순찰조는 축산농가, 퇴비생산업소, 퇴비사용자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및 홍보를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위군의 경우 가축분뇨 해양배출량이 전국 상위권이며, 퇴비사용의 농경작지 등이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많다.

군은 노후 된 축산농가 등에 대해서는 한국환경공단의 진단을 통해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농경작지는 퇴비 살포 후 곧바로 로타리 작업을 유도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환경지도와 저감대책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따른 고발 및 과태료 처벌 등의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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