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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잃어버린 코끼리마늘, 웅녀마늘로 재탄생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1.09.21 14:00 수정 2011.09.21 01:48

군위군(군수 장욱)은 〈삼국유사의 고장>으로서 그동안 멸종 되었던 코끼리 마늘을 되살려 브랜드화 한다고 밝혔다.
ⓒ 군위신문

〈삼국유사〉의 단군신화에 나오는 인간이 되고자 한 곰의 이야기를 활용하여 〈웅녀마늘〉이라는 테마로 삼국유사의 저자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하고, 입적하신 군위에서 브랜드 마늘로 재탄생시켜 관광상품으로 개발한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사라진 토종 종자들이 미국과 일본을 통해 일부인 31종이 되돌아옴으로써, 한국적 이야기에 한국적 먹을거리의 만남으로 삼국유사의 정체성을 더 깊이 이해하는 단계에 이르렀으며, 잃어버렸던 토종종자 코끼리마늘의 이야기는 스토리텔링으로 높은 가치를 획득하게 될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일본 재배 농장 현지 방문 등으로 종자 확보와 재배기술 이전 등을 협의하였으며, 국내 재배에 성공한 코끼리마늘 종자를 확보하여 이달 말 시범포에 파종을 하게 된다.
토종종자의 귀환이라는 의미와 삼국유사의 고장, 군민들이 그간의 학습으로 삼국유사의 존재감을 인식하고 있는 가운데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농산물을 관광상품으로 생산함으로써 세계적 트랜드를 반영한 부가 가치가 높은 농산물 개발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욱 군위군수는 특화단지 개발을 통한 스토리텔링 농산물을 생산하여 삼국유사를 통한 지방자치단체 고유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여 체험형 관광상품개발과 지역대표브랜드, 한류열기 재점화 브랜드로 재창조 하도록 삼국유사 웅녀마늘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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