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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삼국유사의 본고장 군위, 전방위 홍보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1.09.23 11:40 수정 2011.09.23 11:28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군위군 문화의 날’ 인기

‘삼국유사’ 편찬이 완성된 경북 군위군이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러 왔다.
ⓒ 군위신문

지난달 21일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군위군 문화의 날’이 개최됐다. 경주엑스포공원 천마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장욱 군위군수를 비롯해 조승제 군위군의장, 홍진규 경북도의원, 군위지역 교장단 등 군위측 인사가 대거 참석했고, 우병윤 경주부시장, 정강정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이 함께해 ‘군위군 문화의 날’을 기념했다.
ⓒ 군위신문

식전공연에서는 ‘군위풍물단’의 풍물공연과 ‘군위여성합창단’의 합창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 군위신문

군위 군민과 엑스포 관람객 등 총 1천여 명이 함께한 이 행사는 우병윤 경주부시장의 군위군 문화의 날 선포 및 환영사, 장욱 군위군수의 인사말, 조승제 군의장의 축사, 기념품 전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우병윤 경주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주문화엑스포에서 군위군의 특색 있고 우수한 문화예술을 마음껏 선보이고 군위군의 문화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군위신문

장욱 군위군수는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맞아 경주엑스포에서 군위군 문화의 날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민족의 역사와 뿌리를 알려주는 ‘삼국유사’가 완성된 군위군의 문화와 세계문화를 접목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하공연에서는 ‘여성농업경영인팀’이 난타공연을 선보이며 신명나는 북의 향연을 펼쳤고, 더불어 현칠, 손동호, 홍광표, 박영희 등 향토가수의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돼 즐거운 가을 축제 분위기를 살렸다.
ⓒ 군위신문

이날 엑스포문화센터 앞에 마련된 ‘군위군 홍보관’에서는 사과, 복숭아, 자두, 가지, 표고버섯 등 농산품을 전시해 홍보하고, 삼국유사의 저자 일연스님 이야기 와 군위군 관광안내 책자 등을 비치해 군위군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렸다.

홍보관 바로 앞에서는 키가 큰 피에로가 풍선을 불어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 군위신문

또 삼국유사 탁본 체험을 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군위의 유명한 ‘돼지감자 동동주’ 시음행사도 열었다. 특히 ‘풍선만들기’ 이벤트는 가을 소풍 나온 학생들이 피에로를 에워싸고 놓아주지 않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군위지역 교장단은 이날 엑스포 조직위를 방문해 모든 학교 학생들이 엑스포를 관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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