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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경북 농수산식품’ 미국 수출에 앞장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1.09.30 16:07 수정 2011.09.30 03:53

김관용 도지사, 세일즈 외교로 적극 ‘드리대’

김관용 도지사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세계 최대 시장인 미주지역의 수출시장 개척과 투자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드리대(DRD)’고 돌아왔다. ‘DRD'는 경상도 사투리 '드리대'를 뜻하며, 김관용 도지사의 도전정신을 표현한 말이다.
↑↑ 김관용 도지사가 지난 28일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 참가, 카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 군위신문

김 지사는 이번 미주지역 방문을 통해 경북지역 농수산식품의 주요 수출지역인 미국 LA시장을 공략하고 미국의 자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3박5일간 성과위주의 최소 일정으로 강행군을 펼쳤다.

김 지사는 미국내 아시안 식품의 최대 유통업체인 와롱 마케팅(Walong Marketing)사와 경북도 농식품의 안정적 수출을 위해 업무협력약정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지역 우수 농수산식품의 미국시장 확대 진출을 위해 캘리포니아 주의 100여명의 주요 바이어를 초청하여 별도의 수출상담회를 가진 바 있다.

미국자본의 지역내 부품소재 분야 등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끌어 들이기 위해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글로벌 재무투자사인 T社와 새로운 투자모델인 ‘전략적 투자파트너십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나아가 대학생들의 해외 취업 문호를 넓고 지역의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미국 교포 기업가들에게 우리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알선, 해외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하고 돌아왔다.

김 지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 미서부 한인 최대 축제인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하는 도내 19개 기업체와 함께 지역의 우수 농수산식품 홍보에 직접 나섰고, 독도와 관광홍보관을 개설하여 재외교민과 미국인에게 민족의 섬에 대한 영토주권을 널리 알리고 경주문화엑스포와 경북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재를 소개했다.

LA한인축제는 한국과 미국의 다양한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져 펼쳐지는 교민 최대의 행사이며, 매년 40여만 명의 인파가 다녀가 해외 농식품홍보의 최고 행사로 각광받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경북도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해외 세일즈 외교는 필수이고, 이러한 세일즈 외교의 기반에는 든든한 교민사회가 있어야만 가능하다”며 “세계 어느 곳이든 달려갈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글로벌 재무적 투자 파트너십 MOU 체결은 앞으로 유럽·일본 등의 유력 재무투자가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금까지 제조업 중심의 기업유치라는 범위를 넘어서서 파급효과가 큰 금융투자라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투자유치 모델로 글로벌 자금이 유치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연합=이성원 기자 news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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