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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계 더 성장하는 국민연금을 지켜봐 주세요!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1.09.30 16:45 수정 2011.09.30 04:31

ⓒ 군위신문
지난 18일은 우리나라 사회복지의 중추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국민연금공단이 설립된 지 24주년을 맞이하는 날이었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24세의 젊고 건장한 청년이 된 셈이고, 하루 24시간, 계절의 변화를 나타내는 24절기에 비유하면 새롭게 한 사이클이 시작되는 출발점이 됩니다.

그동안 ‘국민연금 8대 비밀’로 시작된 안티국민연금 사태 등 고난의 시기도 있었지만 국민들과 직원들의 땀과 노력에 힘입어 이제는 연금수급자 300만 시대를 열었고 가입자 2천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기금은 우리나라 1년 예산을 넘어서는 340조 원을 넘어 세계 4대연기금으로 성장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연금보험료를 납부하는 소득신고자가 급증하고 있고 특히, 소득이 없는 전업주부 등이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임의가입자가 2009년 말 3만6천명이던 것이 현재 1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에는 뉴욕에 첫 해외사무소를 개소하는 한편 세계연기금 정상회의인 IPC 총회도 성황리에 개최하여 국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민연금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였습니다. 아울러 기금규모에 걸맞은 글로벌 경쟁력을 다지고 투자다변화에 노력을 기울여 2년 연속 두 자리 수의 수익률을 거두는 등 기금운용에 대한 대내외 신뢰가 제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10월 5일부터는 신체·정신적 장애등의 사유로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지원급여를 제공함으로써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그 가족의 부담을 줄임으로써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장애인활동지원제도’를 국민연금공단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명실 공히 우리나라의 복지첨병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연금제도, 기금, 복지서비스, 조직선진화 등 4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이들 영역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여 변화하는 환경에 적절하게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선 연금제도 부분에서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제도개선과 서비스개선 노력을 부단히 기울여 보다 많은 가입자를 확충하여 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만들어 더 많은 국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둘째, 기금은 국민의 노후를 담보하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세계 4대연기금으로서 규모에 걸맞은 운용역량과 인프라를 갖춰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국내․외 시장 참여자로부터는 실력을 인정받는 튼튼한 기금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세 번째 노후, 장애(장애인활동지원제도) 등 복지 니즈 증대의 기회요인을 적극 활용하는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을 통해 각종 복지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동료와 선후배간에 화합하며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조직이 되어야 하며, 노사 간 발전적 상생을 모색하는 ‘건전한 노사문화’를 확립하여 경쟁력 있고 모범적인 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직선진화를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항상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국민의 노후뿐만 아니라 누구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국민복지의 중추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은 앞으로 더 부단한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지켜봐주십시오!

-백관수 국민연금공단 구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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