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인물 독자마당

위천 주변 반딧불이 서식 확인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1.09.30 16:51 수정 2011.09.30 04:39

개똥벌레로 알려진 반딧불이가 우리 군위
 
ⓒ 군위신문 

위천에서도 서식하고 있음이 확인 되었다.
군위읍 사직리, 수서리 등 위천 풀숲에 수십 마리가 서식하고 있음이 목격되었고 그 범위도 광범위 하다.

반딧불이는 근래에 와서 환경공해로 인해 먹이 부족과 서식지의 부족으로 보기 힘든 곤충이 되었다. 반딧불이가 많이 서식하는 곳은 생태계의 보고라 할 수 있어 청정 군위의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늦은 밤 반딧불이가 꽁지에서 빛을 발하는 것을 근래에는 거의 볼 수 없었다. 그런데 위천 주변에 서식처로 발견됨에 따라 청정한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환경지표종이기 하여 우리지역이 청정지역임이 입증되었다.

야간 산책을 둔치 체육공원에서 수서리까지 자전거길을 따라 걷노라면 반딧불이의 꽁지에서 발광하여 불빛이 날아다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어 앞으로 반딧불이에 대한 연구 및 복원사업을 추진해 ‘청정 군위의 홍보로 활용할 만하다.

개똥벌레의 바른 우리말 이름은 ‘반딧불이’ 이고 한자로는 ‘형화(螢火)’라고 하며 영어로는 ‘firefly’다.

반딧불이는 몸길이 12~18mm로 등판이 검고 앞가슴은 붉으며 대부분의 성충은 배 끝에 발광기가 있어 여름밤 날아다니며 빛을 낸다. 먹이로는 다슬기와 달팽이 등이고 포식자는 새나 도마뱀 따위인데 반딧불이의 몸속에 스테로이드 계열의 독을 가진 곤충이어서 천적에 버티고 덤벼들기도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위군산림조합장 최규종-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