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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이 왔습니다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1.10.17 14:43 수정 2011.10.17 02:25

↑↑ 김종오 부총재
ⓒ 군위신문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들녘에 나가보니 하늘이 높고 푸릅니다. 먼 옛날 하늘이 열리고 우리나라가 시작되었다는 개천절이 있는, 상큼하고 넉넉한 10월을 맞이하는 이른 아침입니다. 10월 1일은 국군의 날, 3일은 개천절, 9일은 한글날입니다.

단군임금님께서 처음으로 나라를 세운 일도,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하신 것도, 우리 겨레에게는 참으로 기쁘고 자랑스럽고 뜻 깊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군의 날 역시 적화통일을 노리는 김정일 집단의 위협과 국군을 기리는 의미 깊은 날이고 든든한 날입니다. 24일 UN Day는 세계평화를 위하여 창설되고, 우리나라를 세우고 한국전쟁 때에 북괴로부터 우리나라를 지켜준 유엔을 기립니다. 지금은 반기문 총장이 그 유엔의 수장이 되어 있어서 더욱 우리와 가깝게 느껴집니다.

8일 한로(寒露)는 찬이슬이 내린다는 절기고 23일은 찬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입니다. 얼마 전에 한라산에 서리가 내렸다지요. 따뜻한 남쪽 나라 진해에도 찬 이슬이 내리고 얼마 후엔 서리가 내리겠지요.

알밤이 떨어지고 빨갛게 익은 감들이 가을이 깊어감을 알리는 산과 들에는, 쑥부쟁이와 구절초 꽃들이 가을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2일 노인의 날, 5일 세계 한인의 날이고 또 5일은 고향 군위가 전국 노래자랑으로 한창 즐거운 날이며, 7일은 삼국유사의 고장 꿈과 희망을 열어가는 군위의 위상을 대내외로 널리 알리고 군민의 역량을 한곳으로 모아 범군민적 화합 단결을 위해 제37회 군위군민들의 체육대회 날이고, 15일은 삼국유사전국마라톤대회 개최, 28일은 우리 군위신문의 창간 16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8일은 재향군인의 날, 21일은 경찰의 날이고, 25일은 저축의 날입니다. 10월은 추수를 하는 넉넉한 달이자 국경일이나 기념일이 많은 달입니다. 그리고 우리군의 행사도 많은 달입니다.

10월은 이름 그대로 상달이라고 할 만합니다.

(사)충·효·예실천운동본부
부총재 김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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