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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공원식 경북도 정무부지사 내일 퇴임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1.10.17 17:01 수정 2011.10.27 01:48

후임 이인선 계명대 부총장 이르면 주중 취임

↑↑ 공원식 부지사
ⓒ 군위신문
공원식 부지사 공원식 경북도 정무부지사가가 18일 오후 4시 도청강당에서 퇴임식을 갖고 물러난다.

후임엔 이인선 계명대 부총장이 선임돼 인선절차를 마쳐 빠르면 이번 주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9년 5월 27일 취임한 공원식 부지사는 2년 6월이라는 역대 최장수 정무부지사로 재임하면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 이인선 계명대 교수
ⓒ 군위신문
특히 역대 정무부지사 중에서 가장 정치력이 뛰어났다는 평가속에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해 경북도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열정과 뚝심, 마당발로 표현되는 부지런함을 바탕으로 중앙정부 및 정치권 등과의 광범위한 인적네트워크로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다.
지난해 8조원이라는 역대 최고의 국가예산 확보와 굵직굵직한 국책사업 유치 등이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낙동강 사업을 성공시킨 일등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취임과 동시에 낙동강 사업을 총괄하면서 사업초기에는 도민의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고, 공사 시작 이후에는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많은 어려움을 극복, 지난 15일 구미보 개방을 시작으로 사업이 성공적인 마무리 단계로 이끄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민선5기 출범과 더불어 총괄하게 된 투자유치분야도 주력한 결과 7조9천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는데 큰 공로를 세우기도 했다.

이밖에 도의회와 원활한 협력관계 구축은 물론 도청이전 신도시건설 민원해결, G20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경주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사상 초유의 구제역사태 수습, 경북관광개발공사 인수문제 등 도정 곳곳에 그의 손길이 미쳤다.

공원식 부지사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도민의 복리증진 및 경북발전이라는 일념 하나로 앞만 보고 정신없이 달려와 힘든 줄 몰랐다"며 "도민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자 보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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