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흥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정태숙)가 이웃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정태숙 여성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대원 30명은 지난 8일 지역의 12곳 경로당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소화기 사용설명 등 각종 화재예방법을 설명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리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12개리 경로당에 쌀 1포대씩 각각 전달했다. 그동안 대원들은 각자 작은 정성을 조금씩 모았다. 특히 틈틈이 꽃길조성과 자연정화활동, 각종 봉사활동 등을 통해 모은 경비로 위문품을 마련했다.

정태숙 의흥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불우한 소년소년가정 및 가정위탁아동이나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부족하지만 우리의 작은 정성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