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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소감>제13회 충·효·예 효도 상 수상 김복녀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1.11.16 13:30 수정 2011.11.16 01:05

↑↑ 김복녀 씨
ⓒ 군위신문
얼마 전에 충·효·예 실천운동본부에서 남편의 “효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받았다. 이에 내내 어리둥절하고 가슴 설레는 나날이었다.

바쁜 농번기라서 내가 대신참석 하게 되었다. 아침 일찍 군위에서 고속버스 편으로 상경하여 행사장인 서울중구청구민회관대강당을 찾아 많은 분들의 안내를 받으면서 입장했다.
이 자리에는 붉은 제복을 입은 육군 군악대를 비롯하여 만장(滿場)한 행사장에는 세상사람 들이 여기다 모여 있는 듯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나는 그저 감개무량했다. 서울에 계시는 시숙(媤叔)께서 건강이 불편 하실 텐 데 축하 해주기 위해서 먼저 와 계셨다. 무척이나 고맙고 마음 든든했다.

드디어 군악대의 연주에 따라 엄숙한 행사가 시작 되었다. 대표 총재께서 등장하시고 축하음악이 울려 퍼졌다. 행사의 분위기가 무르익을 즈음 “효도상에 경북 군위군 의흥면 매성2리104번지 이칠주 씨 나오세요”라는 사회자의 말을 듣고 나는 단상에 나가 김철운 대표총재 주시는 상패와 황금메달을 받았다.
무척이나 영광스러워 눈물이 핑 돌았다.

내생에 처음 느껴보는 감동이었다. 과연 수상내용과 같이 우리내외가 어머님을 잘 모셨는지? 하는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심사위원 여러분들에게 고맙기만 할 따름 이었다. 대표 총재를 비롯한 여러 귀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그야말로 감동적인 하루였다.

지금까지보다 앞으로 더욱 어른을 정성껏 모셔야 된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들었다. 오늘의 이 영광은 우리가족 모두의 영광으로 아이들에게도 모범이 될 수 있게 행동해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고향으로 다시 돌아왔다. 행사장에 함께 참석했던 김종오 아저씨가 마을회관에서 주민 들 앞에서 또 다시 수여식을 하여 더욱 마음이 흐뭇했다.
대표 총재님 그리고 심사위원 여러분 고맙기 한량없습니다. 내내 복 많이 받으세요.

(사)충·효·예 실천운동본부에서 수여한 효도상을 대리수상한 부인 김복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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