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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람들

교육발전기금으로 고향에 대한 애정 보여줘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1.11.17 10:04 수정 2011.11.17 09:39

대산농촌문화상 수여한 출향인 박광호 교수 등

지역주민과 출향인들의 고향사랑은 교육발전기금 기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25일 제20회 농업기술부문에서 대산농촌문화상을 수상한 우보출신 출향인 박광호 국립한국농수산대학 교수가 고향 후배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대산농촌문화상은 국내 농업분야에 최고 권위 있는 상으로 매년 대산농촌문화재단이 주관해 농업기술·농업경영·농촌발전·농업농촌정책 등 4개 부문에 수여된다. 박 교수는 농업기술 부문에 있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출향인 박은 변호사는 매분기별로 50만원을 기탁해 오는 등 지금까지 1천6백여만 원을 기탁해 남다른 고향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 10월 27일에는 적십자봉사회도협의회장을 역임한 이호옥씨가 100만원을 기탁했고, 부계면 참농부식품 대표 홍태근 씨와 군위읍 용대떡방앗간 대표 김상숙 씨가 각각 50만원을, 효령면 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군청을 직접 방문해 3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군청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차옥선, 이태형, 김동식, 김수억 씨가 각각 시상금으로 받은 20만원을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이렇듯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지역교육발전에 동참하는 주민들과 출향인들이 줄을 잇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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