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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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신문 | |
에서는 나눔의 정을 실천하는 봉사단원들의 손뜨개질에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다.
지난 25일 오전 10시 군위자원봉사센터에 20여명의 뜨개쟁이 봉사단들이 모여 한 손에는 뜨개바늘, 또 다른 손에는 털실을 쥐고서 목도리를 하나 둘 씩 완성해 갔다.
완성한 100개의 목도리와 마음을 담아 쓴 카드를 함께 동봉하여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에게 연말에 나눠 줄 예정이다.
봉사단원들은 “목도리가 비록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이 조금이라도 따스한 온정을 느낄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다”며 더욱더 추워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털실에 담아 목도리를 떴다고 말했다.
군위군자원봉사센터는 뜨개질 모임을 비롯해 이웃돕기 일일찻집, 호빵전도사, 수지침, 엄마손인형극봉사단 등을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