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령면청년회 사공명상 회장이 이임하고 김원구 회장이 취임했다.
효령면청년회는 지난 8일 오후 6시께 효령초등학교 강당에서 청년회원, 특우회원, 기관단체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3주년 기념식 및 신·구회장단, 감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 △감사패 이숭 (주)숭원사업 대표 △최우수회원상 남철호 △우수회원상 김영길 △부인회원상 김경하 씨가 수상했다.

전역식에 △박종식 △박태모 △김성중 △김희준 △장창규 △류원식 등 6명이 전역. 전역회원을 대표하여 박종식 한농연군위군연합회장이 “청년회원들의 단결화합과 역량결집으로 지역발전에 중추적 역할은 물론 효령면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데 효령면청년회가 그 선봉에 있다”고 했다. 따라서 변화하는 시대에 항상 깨어있는 청년회가 되어 주길 당부했다.

이어 기념식 및 이임식에서 사공명상 회장은 함께한 회장단과 함께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취임인사 때 맡은 바를 열심히 하겠다고 했으나 부족한 점이 많아 아쉬움이 크다”며 취임하는 김원구 회장을 비롯한 신임회장단과 모든 회원들이 힘을 모아 효령의 희망과 꿈을 열어주길 당부했다.

이어 특우 회장 격려사, 장욱 군수, 김정애 부의장이 축사를 통해 효령면의 밝은 미래는 청년에게 있다며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새로운 변화 희망찬 효령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효령은 군위군의 관문임을 명심하고 잘 가꾸고 지켜나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임식에 △회장 김원구 △상임부회장 손삼락 △내무부회장 권오병 △외무부회장 김은철 △감사1 도영수 △감사2 손준규 △사무국장 김종광 △사무차장 김진하, 이기형, 송정훈 등이 취임, 임명인사를 했다.

한편 신임 김원구 효령면청년회장은 “평소의 생각과 소신을 바탕으로 전통은 존중하되, 변화에는 과감하게 반응하면서 한 해 동안 열심히 청년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또 “봉사단체로서 우리들만의 잔치와 행사가 아닌 항상 효령면의 발전을 먼저 생각하고 이상철 면장과 여러 기관단체장들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진정한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따라서 2012년 한 해 동안 효령면청년회의 역사와 전통에 걸 맞는 청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