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령면 청년·특우회가 주관하는 2012년 효령면 신년교례회가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 효령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엄기정 부군수, 김정애 부의장, 박운표 의원, 이상철 효령면장, 권영락 노인회장, 회원가족, 면민 등 250여 명이 흑룡의 해를 맞아 한자리에 모여 인사를 나누고 축하하는 신년교례회가 열렸다.

효령면 청년회 회장 김원구는 회장단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드린 후 신년사에서 “대망의 임진년 새해에는 효령 면민들이 화합해 마음을 한데모아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흑룡의 해 임진년에 풍년농사를 이루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며 “우리 청년들이 솔선수범하여 2012년 한해도 효령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일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엄기정 부군수가 장욱 군수의 축사를 대독하며 “지난 한해를 뒤돌아보면 세계경제의 불황과 유럽발 경제위기 등 내외적으로 어려웠지만 우리 군은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선 5기 군정방향으로 내세웠던 ‘경제가 살아있는 전원휴양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한해였다”고 말하고 “농업의 자생기반을 다져 부자농촌. 복지농촌. 희망이 넘치는 군위를 만들어 나가는데 효령면민들의 협조와 성원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정애 부의장을 비롯한 기관장들은 효령 면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건배를 제의했다. 또 김원기 효령면청년회장과 효령방범대장 김영섭 씨는 작지만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상철 효령면장에게 성금을 전달했으며, 효령면 청년회에서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끝으로 경품추첨과 떡국 한 그릇과 막걸리를 나누며 신년인사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