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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천속의 錦川을 예찬함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2.01.18 15:50 수정 2012.01.18 03:10

↑↑ 손동수 이사장
ⓒ 군위신문
위천은 낙동강 중상류의 주요지류로 유역은 고산심곡의 청정한 원천지들로 이루어졌다.
역내 주민들과 생명계의 원천으로서 수질과 수변환경이 비교적 깨끗한 자연상태라 할 수 있으며 현상유지를 위하여 모든 연고 주민들은 보다 좋은 환경조건을 갖추어 정비와 애호를 아끼지 말아야 할 하천이다.

위천의 유역은 많은 고산심곡과 경지 마을 도시 및 문화 사적지와 화북댐이 있고, 6·25전승지인 다부원과, 팔공산과 그 계열의 유승지를 포함하고 경북중심의 군위군과 인접 지역들을 통류한가.

남쪽으로 팔공산 도립공원은 물론이고 동북의 고로면 지역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기로 정평이 있다. 이 지역천은 옛날부터 錦川이라는 별명으로 표현되고 불려진 지방이다.
이를 실증하여 증거하듯 옛날 선현이신 삼선생께서 이 지역을 방문하셨다는 표석이 말하듯 고로천의 경치에 누구나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

전래되는 택리지명의 古老의 의미는 古來부터 존재하여 왔다는 뜻이라 하고, 이 의미와 우연찮게 부합연관되는 역사적 사연은 일연선사의 삼국유사와 지금 혁혁한 유물과 함께 각광받는 인각사와 압곡암은 신라시대의 고찰로 유명하다. 그 옛날 고찰이 또 있었다는 절골의 전설과 화산산성 등이 사적지로서의 그 명성이 이를 증명하기도 한다.

이 지역 연고인들과 탐방객들이 회자하여 錦川의 팔경을 칭송하기를 아끼지 않았다.
그 하나는 인각사와 효종성, 그 둘은 화산과 산성, 그 셋은 야전빙혈, 그 넷은 송학과 이무기가 노니는 학소대, 그 다섯은 수중의 병풍암, 그 여섯은 산월아미와 빙혈정에 수려한 아미산, 그 일곱은 촌중의 도연폭포, 그 여덟은 압곡사와 청천이라! 그리고 여기 최근에 건설된 군위댐(화북댐)은 청천하 청산곡 청청수인 삼청의 호반을 이루고 있으며, 이른바 각시산경도 포함하였으니 금상첨화의 명실상부한 금천의 팔경들이다.

이 지역을 답사 실행할 때 감상하지만 실로 겹겹첨화 같은 물길따라 나타나는 촌락, 높은 절벽과 단애, 소, 굽이굽이 끊이지 않고 돌과 암석 사이로 흐르는 물은 옥수이고, 또 맑게 고인 물은 그대로 명경지수라! 원근의 산세와 사시 철따라 피는 꽃들과 수목초의 경관은 전시장의 실제이다.

현재 전국에서 관광객 버스들의 방문이 연일계속 됨과 전날 지역인들의 팔경에 대한 자생감에 의한 시작음과 되었음을 볼 때 이 고로천을 따라 이어지는 팔경은, 펼쳐진 비단을 연상하는 錦川으로 명명되었다.

이러니 한국산천의 곳곳에 있는 대표적 자연미라고도 이름 할 수 있는 친근한 승지로써 예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손동수 명덕학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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