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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안전운행으로 교통사고 줄이자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2.01.18 15:54 수정 2012.01.18 03:14

↑↑ 최종수 의흥파출소장
ⓒ 군위신문
겨울철이 되면 교통사고 발생률은 감소하는 반면 인명피해는 증가한다.
다른 계절에 비해 환경이 좋지 않아 운전자들이 더욱 주의를 기울여 운행함으로써 사고 발생은 적지만 일단 일어난 교통사고에 대한 사망사고 등 그 피해는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겨울철 교통사고에 대한 몇 가지 원인을 보면 일단 연중 낮의 길이가 가장 짧아 일찍 해가 저물어 오면서 운전자의 인지능력이 현저히 둔화하여 차대 보행자 사고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추운 날씨 때문에 보행자 대부분이 두껍고 어두운 계통의 옷을 입다 보니 운전자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보행자들도 두꺼운 옷 때문에 행동이 둔해지고 움츠린 상태로 보행을 하는 것도 사고 원인이 된다.

또한 날씨가 추워지면서 차량 히터를 켜둔 상태로 운전하게 되면 실내 산소 소모량이 많아져 운전자가 졸음에 빠져 사고가 나는 일도 있고 외부 온도와의 큰 차이로 차량 유리에 김 서림도 자주 발생하여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 경우도 있다. 겨울철은 폭설 등으로 인하여 곳곳에 결빙도로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커브지점을 중심으로 더욱 안전운전은 물론 항상 월동 장비를 비치하여 차량 운행에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편승해 한 잔 두 잔 마신 술은 어느새 음주운전으로 이어져 음주교통사고 발생이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운전은 경험과 기술 모두 중요하지만 방심하지 않는 운전이 필요하고 운전자 모두 안전을 최우선으로 미리 교통사고에 대비하는 운전습관이 필요하다.
운전자 모두 항상 조심하고 안전운전 하여 교통사고로 인해 안타까운 인명피해를 보지 않도록 서로 노력을 기울려 겨울철 교통사고 줄이기에 앞장서자.

의흥파출소장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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