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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사업장 준공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2.02.01 09:51 수정 2012.02.01 09:08

가축분뇨 자원으로 재활용

군위군은 가축분뇨공동자원화사업에 30억 원을 투자하여 지난해 8월 11일 착공 후 12월 30일 준공완료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06년 런던협약에서 체결된『해양투기 제로화 대책』에 완벽을 기하기 위해 군위읍 외량리에 30억 원을 투자해 올해 1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 군위신문

군위군의 양돈사육규모는 55농가에 98,000두로서 1일 500톤의 양돈분뇨가 발생되고 있으며 농가자체 퇴·액비 및 정화방류 등 434톤을 제외한 66톤이 해양으로 투기되었다.

일부 가축분뇨 해양투기 농가(OK축산 김정남 53세)는 금년 1월 1일부터 돼지 사육을 중단해야 될 위기에 처해 있었는데 군위군의 지원을 받은 군위축협(조합장 김진열)에서 사업을 추진 완료하여 마음을 놓을 수 있게 되었다며 반기고 있다.

지금까지의 가축분뇨는 악취와 해충 발생 등으로 처리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이 완공되어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문제가 말끔히 해소되었다.

그리고 양돈농가에서는 가축분뇨의 처리부담이 경감되고 경종농가 및 한·육우 농가에서는 양질의 액비사용으로 농산물 품질향상 및 경영비 절감과 양질의 조사료 생산이 가능하여 경종농업 및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며, 친환경생산기반 구축과 자연순환농업인 지속가능한 청정농업단지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위군 관계자는 본 사업의 추진으로 연간 3만 톤의 액비가 생산되어 복합비료 15,000포(20kg)/180백만 원을 절감하는 효과와 더불어 비료살포 인건비, 토양개량효과, 고품질농산물 생산, 수확량증대, 해양투기 방지는 물론 영남지방 최초의 시설로서 가축사육농가와 경종농가는 물론 어린학생들의 교육장으로도 활용가능한 명실상부한 친환경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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