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소보면 도산1리 오태완 씨의 차남 제53회 사법고시 합격 축하연이 12일 오전 11시부터 마을 주민들과 일가친지 지역 사회 단체장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택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날 축하연에서 주인공인 오상철(32세) 사법고시 합격자는 “오늘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끝없는 사랑과 애정으로 보살펴주신 부모님과 마을주민 일가친척 지역민 여러분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 마을 주민들의 축하연에 함께 하게 되어 자랑스러우면서도 앞으로 주어진 과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욱 열심히 하여 고향 어르신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국민이 원하는 준엄한 법관으로 국가에 일익을 하는 법조인이 되겠다고 피력 했다.

이날 축하연에는 정해걸 국회의원, 김종배 소보면장, 이혁준 군의원 등 내외 귀빈들이 찾아 축하를 해주었으며 마을 주민들이 농악 놀이로 축하 분위기를 띠우며 주인공 오상철 합격자와 오태완 강경화 부모를 목마 가마에 태워 축하했다.

한편 오상철 합격자는 오태완 강경화 부부의 2남3녀의 막내로 도산리(새마을)에서 태어나 서경초등학교, 소보중학교, 구미고등학교를 거처 경희대학교 법대를 졸업. 오는 3월 사법연수원에 입소하여 2년간의 수료 과정을 거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