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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람들

한국 춘란 합동전시회 성료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2.03.13 11:43 수정 2012.03.13 11:46

적라·군위난우회 80여점 출품

한국 춘란의 우아한 자태와 향기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군위지역 애란인들의 모임인 적라난우회와 군위난우회가 지난 9일 군위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제4회 한국 춘란 합동전시회를 열었다.
ⓒ 군위신문

이번 전시회에 애란인 50여명이 각자 소중히 키워온 한국춘란 80여점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국 춘란은 상록 다년초로 산지에 자생한다. 뿌리는 육질로 굵고 길게 뻗으며 흰색이 난다. 잎은 육질로 약간 억세며 잎 폭은 5~10㎜ 정도이다.
ⓒ 군위신문

꽃의 소박한 풍치가 사랑 받아 정원이나 화분에 재배되는 것도 특히 많다. 가냘픈 선상의 잎이 두열로 부채꼴로 나와 뿌리 있는 곳에서 나오며 잎줄기 끝에 하나의 꽃 때로는 두개의 꽃이 피는 모양을 절정으로 하고 있다. 일종꽂이로 하거나 다화(茶花)나 거는꽂이, 소품의 수반화 등에 사용하지만 문인화에는 과실과 함께 영지나 화초호박 등과 같이 곁들여도 어울린다.

한편 꽃은 기본종이 녹색이고 꽃받침과 꽃잎은 적자색 줄무늬가 있다. 설판은 흰색에 적자색의 점무늬가 있고 꽃은 직경이 3㎝ 정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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