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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중·남구 살기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2.04.01 21:19 수정 2012.04.01 09:34

대구 중·남구-(민)기호2번 김동열 후보

↑↑ 김동열 후보
ⓒ 군위신문
군위군 군위읍 출신 민주통합당 기호2번 김동열 후보가 오는 4.11총선에 대구 중·남구 선거구에 출마, 후보등록을 했다.
김동열(민·44·기호2번) 후보는 지난 18일 선거사무소(일명 바람개비 캠프)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흙가슴을 지닌 자신이야 말로 대구 중·남구의 시민정치를 열어갈 사람”이라며 “중·남구를 따뜻한 봄날처럼 살기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출마 변을 밝혔다.
김 후보는 “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했는데, 임기동안 무엇을 되찾았습니까?”라며 국민이 5년간 위임한 이명박 정부는 오로지 그들의 이익을 챙기는 일에만 충실, 이제는 국민이 잃어버린 ‘권력’을 되찾아야 할 때라고 했다.

또 참여정부는 여러 측면에서 성과를 거두었으나 이명박 정부를 탄생시킨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참여정부가 추진했던 정책 과오에 대해 좀 더 진지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더 철저한 성찰로 국민에게 다가가야 국민의 권력을 되찾아 올 수 있으며 노동, 시민, 사회의 가치와 요구들을 더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했다.

지난 2010년 대구지역 야권과 시민사회는 6.2지방선거 정책연대를 통해 5.16군사쿠데다 이후 처음으로 기초의회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며 오는 총선에 민주, 진보연립정부를 목표로 감동적인 야권 단일화를 실현하여 대구 최초로 야권 후보 탄생의 쾌거를 다시 한번 만들었으면 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87년 6월 항쟁을 계기로 ‘운동’의 길에 투신한지 25년이 되었다며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곤 현장에 있었다고 했다.

이에 함께 했던 선·후배들이 동지이자 멘토라며 대구지역 노동, 시민사회가 요구하는 가치와 의제를 정당정치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김동열 후보는 지난 10.26 서울시장선거와 민주통합당 당대표 선거과정에서 확인했듯이 변화의 핵심동력은 위기의 2040세대이며 대구KYC는 청년단체로서 삼포세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세대를 대변하기 위해 다양한 실천 활동을 전개해 왔다고 했다.

따라서 이제 대구지역의 2040세대도 시민정치의 핵심으로 나서 시민정치의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한편 김동열 후보는 경산대학교(現 대구한의대학교) 보건경제학과 졸업했다. 전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 전 대구KYC(한국청년연합) 대표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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