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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수재’ 홍윤호 씨 변호사 합격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2.04.01 22:12 수정 2012.04.01 10:12

“한국의 금융·기업지원 업무의 전문가 되겠다”-포부 밝혀

↑↑ 홍윤호 씨
ⓒ 군위신문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 출신 홍윤호(41) 씨가 지난 2월 경북대학교 법학대학원(로스쿨) 제1기 생으로 졸업하여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홍윤호 씨는 협성고와 경북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경영대학원과 법학전문대학원을 석사 졸업한 소문난 ‘군위의 수재’.

홍윤호 씨는 ‘잘 나가던 기업·금융전문가’ 신용보증기금 차장직을 던지고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했다. 당시 그의 주변에서는 ‘미래가 불확실하다’, ‘가족을 생각해라’, ‘꿈보다 당장의 밥이 더 중요하다’ 등 냉엄한 현실의 벽을 강조하며 홍 씨의 선택을 만류했다.

그러나 홍윤호 씨는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는 사람이 되자’라는 그의 신조대로 2009년 3월에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 2012년 2월 로스쿨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여 변호사가 됐다.

이는 신용보증기금에서 11년간 쌓은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금융, 조세 등의 전반적인 기업지원 업무의 종합전문가가 되겠다는 그의 꿈, 포부 때문이었다.
홍윤호 씨는 현재 부계면 동산리 살고 있는 아버지 홍재곤(71) 씨와 어머니 최순희(70) 씨 사이에 3남 2녀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군위에서 부계초등·중학교를 졸업하고 대구 협성고등학교를 거쳐 경북대 통계학과를 졸업. 그 후 신용보증기금에 입사 했다. 근무기간동안 신용분석사, 자산관리사, 산업분석전문가 과정을 수료했다.

2009년 3월 경북대학 법학전문대학원 입학, 올 2월에 경대 로스쿨 1기 졸업생으로 학사학위를 받았다.

전문가들은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한·유FTA 발효와 그리고 앞으로 있을 한ㆍ중FTA를 앞둔 한국에 금융과 기업의 종합전문가가 부족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홍윤효 씨가 바로 준비된, 시대가 원하는 금융과 기업의 업무 종합전문가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의 비전이 고향과 대한민국의 모든 기업에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래본다.
대한민국의 법학전문대학원은 대한민국에서 3년 과정의 법조인 양성을 목표로 세워지는 법학전문대학원을 말한다.

1995년 5·31 교육개혁안 발표 때 처음 논의되었지만 표류하다가 2007년 7월 3일 관련 법률 통과로 2009년에 법학대학원이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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