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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자치행정

군위, 경북농업의 중심지로 급부상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2.04.15 21:58 수정 2012.04.15 10:06

친환경농업연구센터, 경북농민사관학교 본부 유치

 
ⓒ 군위신문 
군위군이 국가적인 프로젝트 사업인 친환경농업연구센터와 경북농민사관학교 본부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루며 군 발전의 획기적인 변화와 희망찬 군위미래를 열어가는 신 성장 동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 대형프로젝트사업 유치는 그간 치밀한 준비와 뚝심으로 밀어붙인 결과의 산물로 군위농업이 새로운 변화의 계기를 맞았다.

군은 전군민들에게 본사업의 중요성과 우리 군으로 유치된데 대해 자부심을 가진다고 밝히면서 신기술보급과 고소득 특화작목 육성으로 군 발전의 견인차는 물론 장기적으로 부자군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농업인단체는 물론 각 자생단체에서도 유치결과에 다 같이 축하하면서 성공적인 운영으로 군위농업의 위상이 달라질 것이라며 새로운 농업의 중심지로 거듭 나도록 다 같이 노력하여 이와 연계된 더 큰 결과를 확보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에 군위군으로 유치된 친환경농업연구센터와 경북농민사관학교 본부는 지방자치단체와 대학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치밀한 사전준비, 친환경농업 사업 및 연구실적, 군민의 단합된 의지의 결과가 유치 성공의 요인이 되었다.

◇친환경농업연구센터 군위 유치
군은 경북대학교, 경상북도와 협력하여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전국에 공모했던 총 사업비 100억 원 규모의 「2012년도 친환경농업연구센터」사업은 2012년 1월 전국 2개소로 공모함에 따라 지난 1월 20일 군위군과 경북대학교가 경상북도를 통해 농림수산식품부로 사업을 신청하여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연구센터 운영능력, 재정운영 및 연구계획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되었다.

친환경농업연구센터를 유치한 군에서는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12일 장욱 군위군수가 김관용 도지사를 면담하고, 2012년 40억, 2013년에 60억 원의 재원을 확보하여야 함에 따라 올해 확보해야할 될 예산 40억(국비 50%, 도비15%, 군비 15%, 자부담 20%) 지원을 요청하면서 친환경농업으로 FTA와 우리 농업의 위기를 또 다른 기회로 발전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친환경농업연구센터』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친환경농업 기술 개발 및 보급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고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친환경농업 전문 연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특히 군은 대학의 전문인력 및 보유기술 등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친환경농업연구센터』를 지역 밀착형 친환경농업 애로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 컨설팅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관리하고 육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친환경농업연구센터는 우리나라 친환경농업 파급 및 확산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사업으로 군위군 효령면 치산효령로 1610번지(경북대학교 군위캠퍼스)일대에 5,284㎡의 친환경농업 연구시설과 함께 첨단장비를 갖추어 국내 친환경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연구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나아가 경상북도 지역에 특화된 친환경 농·특산물(과수, 축산, 특용작물) 생산 및 친환경 농업소재 개발로 FTA에 대응하는 국내 친환경 농업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리적으로 대도시와 인접해 있어 소비처와 생산지의 완충지대인 군위군의 여건을 적극 활용하여 친환경 식품산업의 허브로서 발전 가능성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사업 예정지와 같은 장소에 위치한『경북 농민사관학교』와 연계·협력을 통한 친환경분야 농산업 핵심리더 양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유치를 계기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군위군과 경북대학교의 관·학 교류 증진과 정책개발을 위한 협력체계가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농민사관학교 본부 군위 유치
군은 지난 3월 22일 전국 최초의 농업인 평생교육시스템인 「(재)경북농민사관학교」본부가 군위군으로 유치가 확정 되었다고 밝혔다.

『경북농민사관학교』는 경상북도 농정 역점시책중의 하나로 경북농업의 미래를 열어갈 “농어업 전문CEO 양성을 위한 평생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21세기 무한경쟁 시대에 농어업·농어촌 발전을 주도할 정예 농어업 인력의 양성을 위한 핵심 교육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번에 들어설 「(재)경북농민사관학교」본부는 농민사관학교의 효율적인 교육운영 및 법인업무를 추진할 공간으로서 기본재산 100억 원(도50억, 도내 시·군, 농협50억)규모로 꾸려나갈 예정이며 주요 사업은, 농민사관학교 사업본부 및 교육과정 운영, 인적네트워크화 교류, 농산업 분야에 대한 컨설팅 등의 기능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예상 된다.

군위군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발표한 총 사업비 100억 원 규모의 「2012년도 친환경농업연구센터」사업의 군위군 유치와 연이은 경사로서 이를 계기로 전통적인 농업을 이어왔던 지역농업의 위상을 새롭게 하고 경상북도 농업 중흥의 메카로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면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경북농민사관학교가 국내 최고 수준의 농어업인력 양성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하겠다”고 했다.

장욱 군수는 기 선정된 친환경농업연구센터와 같은 장소에 위치한 경북 농민사관학교의 연계·협력을 통하여 친환경분야 농산업 핵심리더 양성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재)경북농민사관학교」본부는 군위군 효령면 화계리 경북대학교 군위캠퍼스 내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경상북도의 지리적인 중심에 위치하여 피교육자 및 교육관련 종사자의 접근성이 양호하고 현장·체험교육의 적지라고 말하면서 농업분야 뿐만 아니라 유입인구의 증가, 지역 인지도 향상 등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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