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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람들

“아버지, 어머니 생신 축하드려요”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2.04.26 15:51 수정 2012.04.26 04:54

효령면 적십자봉사회, 孝잔치 마련

대한적십자사 효령면 적십자봉사회(회장 홍문희)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역내 독거노인 여섯 분을 모시고 생신상을 마련하여 효잔치를 열었다.
ⓒ 군위신문

지난 25일 오전 11시 효령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효잔치에는 장욱 군수, 윤미애 희망사랑봉사회장, 김정애 부의장, 박운표 군의원, 정규완 농협효령지소장, 이상철 효령면장 등 참석하여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하고 효령면 적십자봉사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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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효령면 적십자봉사회원들은 부모께 생신상을 차려드린다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과 선물 등으로 어르신들을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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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신상을 받은 K 어르신은 “얼마 만에 받아보는 생일상인지 모르겠다. 떡도 맛있고 잡채도 맛있지만 무엇보다 생일상을 차려준 그 마음이 열배나 달고 고맙다”고 했다.

홍문희 회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생신상을 받기가 쉽지 않아 늘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내손으로 생신상을 마련, 선물할 수 있어 기쁘고 함께 해준 회원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정만덕 효령면 파출소장이 어르신들을 위해 색소폰을 연주하여 잔치의 흥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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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효령면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일 년에 한번씩 독거노인들을 모셔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등 평소에도 다방면에서 효와 봉사를 실천하여 지역민들에게 ‘더불어 함께 하는’ 사회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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