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났으나 떠나지 못한 곳 바로 고향입니다.”
수도권에 사는 군위인의 우의와 친목을 도모하고 단결화합으로 애향심을 고취시키며 군위인의 긍지와 자긍심으로 역량을 결집하는 향우회가 개최됐다.
재경군위군향우회(회장 홍옥흠)는 지난달 19일 오후 5시 서울 노원구 소재 태릉이스턴캐슬에서 향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6차 재경군위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화합한마당축제를 열었다.

이날 홍옥흠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임원, 박상근 직전회장, 박두익 명예회장, 서성도 군위청년회장, 고귀연 여성회 회장, 박대현 의흥면 회장, 서창환 소보면 회장, 김훈철 부계면 회장, 이종철 산성면 회장, 박이락 우보면 회장, 손재권 효령면 회장, 김화동 차관, 홍순률 NH지부장 등 5백여 명의 향우인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재구군위군향우회 홍상헌 회장, 장희규 명예회장, 박종후 사무국장, 박귀주 재무이사, 김부도 이사 등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또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이상연 회장, 장영철 청년회장, 김동배 사무처장, 시·군 사무국장 등이 참석, 축하했다.

그리고 고향 군위군에서 장욱 군수, 조승제 의장, 김윤진·김영호 의원,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최덕수 서울 군위학사장과 위원,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홍병헌 사무차장 사회진행
이날 홍병헌 사무차장이 사회를 진행했다.
재경군위군향우회 정기총회 개회식 등 사회를 진행하고 2부 경품추첨 및 한마당잔치 행사를 진행했다.

◉박상근 직전회장 개회선언
박상근 직전회장이 제46차 재경군위군향우회 정기총회 개회를 선언했다.

◉홍옥흠 회장 대회사
홍옥흠 회장은 먼저 참석한 내빈들을 소개하며 자리를 빛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사에서 “재경군위군향우회가 반백년동안 이어온 데는 선배 향우인들과 후배 향우인들의 끝없는 고향사랑과 자기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따라서 군위학사가 완공되어 고향출신 후학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청년회와 여성회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여러 향우회원들의 성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상연 시도민회장 축사
이상연 회장은 축사에서 “눈부신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에 대구경북인이 항상 그 중심에 있었다”며 “출향인들의 화합과 단합된 재경군위군향우회를 봉사하고 있는 홍옥흠 회장과 행사 준비를 위해 수고한 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46차 정기총회 행사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장욱 군위군수 축사
“군위향우회가 최고의 향우회로 명성을 이어가는 것은 향우회원들의 고향에 대한 사랑과 관심, 회원간의 우애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군위군향우회의 발전은 곧 지역발전의 기틀이 된다”며 향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조승제 군위군의회 의장 축사
“오늘 정기총회를 축하하며 회원 여러분들의 우의와 단합을 돈독히 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들과 함께 애향심으로 하나 된 향우회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군위가 있고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을 가질 수 있었다고 했다.

◉김석완 사무총장- 경과보고
김석완 사무총장은 향우회 창립경과를 설명하고 지난해 향우회 경과보고를 했다.
김 사무총장은 제45차 정기총회 개최부터 도민회한마음체육대회, 군위군민체육대회 참석과 각종 행사 및 사업 등을 설명했다.
따라서 군위학사 건립에 대해 설명하고 장욱 군수에게 감사 박수를 보냈다.

◉김영구 감사- 회계감사 보고
김영구 감사는 재경군위군향우회 2011년 4월 1일부터 2012년 3월 31일까지의 감사결과를 보고했다.

◉사업실적결산안 심의-사업계획예산안 심의
홍옥흠 회장은 지난해 사업실적결산안 및 금년도 사업계획예산안을 상정·처리하고 기타안건 등을 협의했다.

◉총회 축하케이크 절단식
이날 제46차 정기총회 및 한마음축제 행사를 축하하는 케이크 절단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 홍옥흠 회장, 이상연 시도민회장, 장욱 군수, 조승제 의장, 박상근 직전회장, 서상우 회장을 비롯한 8개 읍·면회장 등이 함께 했다.

◉경품 추첨 및 한마음 축제
이날 향우회에서는 준비한 경품과 각계에서 협찬한 물품을 행운권으로 추첨하여 전달했다.
또 읍·면 대표단 향우인이 출전하여 노래자랑을 펼쳤으며 향토가수 김규리, 이마음 씨가 출연하여 공연을 펼쳤다.

이날 재경군위군향우회 정기총회는 고향을 떠나 수도권에서 사는 군위인들이 모여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삶의 활력을 되찾고 고향의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고향선·후배간의 아름다운 우정을 꽃 피우고 새로운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