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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 드디어 착공

군위신문 기자 입력 2012.06.27 14:48 수정 2012.06.27 02:48

경부고속도로 경북지역 상습정체구간 완전해소 기대

2017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한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가 ㈜대림을 비롯한 14개 시공회사의 참여로 28일 착공한다.

이 고속도로는 28일에 착공하여 1조 4천억원을 투입, 2017년 6월(60개월) 완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며, 총 연장은 93.9km로, 기존 경부고속도로 구간운행보다 32km, 운행시간이 20여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 군위신문

또한 상습정체구간인 경산·대구·구미권의 교통체증이 완전 해소되고, 부산·울산 ·포항 등 동부해안지역의 교통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여 연간 물류비용만 수백억 원이 절감되는 등 경북내륙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고속도로 통행료의 1.3배 수준으로 책정될 방침이라고 한다.
거리 및 시간 단축 등을 따져볼 때 결코 많은 요금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이는 이용자의 비용부담은 적고 시간은 절약되어 편리하고 경제적인 고속도로가 된다.

또한 국토 동남부의 5개 고속도로를 연결하여 경북 동부권 네트워크를 구축할 뿐 만 아니라 기존 고속도로와의 연계가 한층 강화되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 할 수 있게 되었고,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와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되어 향후 도청이전신도시의 조기성장 발전에도 한몫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경상북도 최대진 도로철도과장은 “지역에 대형 SOC 사업이 발주되어 지역발전의 기회로 삼고 일자리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도의 도정 최우선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림을 비롯한 7개 시공회사 본사에 지역 청년 일자리(정규, 인턴, 프로젝트)사원을 많이 채용해달라는 협조요청을 했다”며 곧 시공회사를 방문하여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해 건의할 것이라고 했다.

경상북도는 이번에 착공될 영천~상주간 민자고속도로는 그동안 도에서 국회와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총력을 기울여 건의한 결과로 이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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