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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新고성건설의 ‘소가야의 기적’을 이뤄 낸다

admin 기자 입력 2012.08.13 17:19 수정 2012.08.13 05:19

이학렬 고성군수 · 김오현 회장 본사 방문

 
↑↑ 이학렬 고성군수, 김오현 회장
ⓒ N군위신문 
고성군 이학렬 군수와 김오현 회장(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이 지난달 21일 군위신문사를 방문, 사공화열 발행인과 대화시간을 가졌다.

고성군 이학렬 군수와 김오현 회장은 올해 고성세계공룡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으며 행사기간동안 언론보도, 홍보, 엑스포 방문 등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고성군과 군위군은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난 2005년도에 자매결연을 맺은 후부터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고향출신인 김오현 회장이 남다른 애향심으로 군위군과 고성군이 우호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해냈다.

이학렬 군수는 2002년 7월 제3대 민선군수로 당선된 후 2006년 7월 4대, 2010년 7월 5대 군수로 역임하면서 10년간 군정을 펼치고 있다.

이학렬 군수의 군정 10년 동안 고성군은 많은 변화와 개혁을 이뤘다는 평가는 받고 있다.
고성 조선산업특구 유치,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 생명환경농업 등은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의 탁월한 리서십과 창의력이 일궈낸 큰 성과였다.

이 군수는 민선 3대 군수로 취임하면서 “新고성건설의 소가야의 기적을 우리가 이뤄냅시다”를 군정구호로 내걸고 서민우선 행정, 감동 행정, 창의적 행정, 환경우선 행정을 군정방침으로 정하여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다.

한편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오현 회장은 군위출신으로 고성에서 성장한 CEO다.

경남 고성군에서 고성산업을 창업하여 석산, 레미콘·아스콘 제품 생산, 건설업, 사회사업 등 기업인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오현 회장은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을 비롯해 각급단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남다른 애향활동으로 고향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군위군교육발전기금 기탁, 군위환경 가꾸기, 잘사는 고향만들기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성공적 개최
국내 최초 자연사 엑스포, 경남 도정 최초 세계엑스포를 주제로 3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06년 4월 14일부터 6월 4일까지 52일간 개최했다.

200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154만명의 관람객이 입장하고, 81억원의 직접수익, 2천500억원의 간접수익과 7천600여개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전 군민에게 심어 주었다는 자평을 내렸다.

‘공룡’을 선점하여 ‘공룡=고성’이라는 브랜드를 확고히 하고 관광기반을 구축하였다.
‘놀라운 공룡세계 상상’을 주제로 열린 2009년 3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73일간 개최됐다. 1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 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171만명의 관람객이 입장하고, 118억원의 직접수익, 2천8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3천257명의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고성의 지역브랜드와 군민의 자긍심을 한층 더 높였다.

이어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를 핵심주제로 사업비 112억원을 투자하여 2012년 3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73일간 개최한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179만명의 관람객이 입장하고, 116억원의 직접수익과 2천335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올리는 쾌거를 이루었다.

3번째 열린 고성공룡엑스포는 여수엑스포보다 월등한 홍보효과와 경제창출효과를 얻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대박을 터트렸다는 평가이다.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세심하게 준비하고, 계획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추진한 요인들이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여 3회 연속 세계엑스포를 성공시킨 대한민국 최초의 사례가 되게 했으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 대한민국의 희망- 생명환경농업
친환경농업의 문제점인 고비용 저수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을 농민이 주체가 되는 저비용 다수확으로 패러다임을 바꾸는 생명환경농업을 도입함으로써 농업의 혁명을 이루어 냈다.

생명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2008년부터 군정역점 시책으로 추진하여 고성군에 완전히 정착시켰으며, 2008년 163㏊에 시작한 수도작은 2012년 620㏊까지 확대하고, 원예는 2009년 49㏊에 시작하여 2012년 59㏊로 확대했다.

관행농업과의 차별적이고 특혜성이라는 지적도 받았지만 관행농업분야도 문제점을 보완, 지원을 늘리면서 고성의 녹색성장 생명농업의 발원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011년에 597㏊의 논에 재배하여 수확한 2천69톤의 생명환경쌀은 89개 학교에 공급하고 15개 급식업체에도 공급했다. 온라인, 오프라인 51개 업체와도 계약 체결하여 계속 공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홍보로 ‘생명환경쌀 사랑해’ 회원 5천226명을 모집했다.

이러한 생명환경농업은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게 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빗물의 중요성, 관리의 중요성을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라는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주제에 담아 엑스포기간중 빗물이용시스템을 운영하여 관람객에게 홍보하였고, 빗물을 잘 이용하면 가뭄과 홍수를 막을 수 있다는 점을 크게 부각시켰다.

국제물포럼 개최, 행사장내 빗물활용 등 세계엑스포를 통해 빗물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세계물협회(IWA)로부터 2012년 7월 3일 싱가폴에서 PIA(Project Innovation Award) 상을 아시아 대표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명품 보육·교육도시 건설
미국유학 사전 프로그램, 개인별 적성을 고려한 맞춤식 유학 컨설팅을 실시하고 5개 미국대학, 한인회와 MOU를 체결하여 안정된 유학기반을 조성했다.

미국유학 사전 프로그램을 추진한 결과, 미국유학에 대한 불안감과 우려를 해소하여 올해 4명의 고등학생이 미국 유학길에 올랐으며, 2013년에는 8명이 예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앞서 2003년 4월 25일에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하고, 2012년 6월 1일 현재 교육발전기금 70억원을 적립하여 해마다 우수학생 및 저소득층 장학사업에 5천만원,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1억원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고성읍 우산리에 전경련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1곳을 신축 중이며, 도비 200억원, 군비 90억원으로 남산공원 미개발지역에 경남고성공룡 어린이타운을 조성하기 위하여 부지를 매입하고 실시설계 중이다.
이들 시설이 준공되면 명실공히 명품 보육도시·교육도시가 건설될 것이다.

◆ 조선산업특구 유치 성과
농수산업을 제외하면 특별한 2차 산업이 없었던 고성군에 조선산업특구를 유치함으로써 새로운 경제 활력을 불어 넣었다. 바다가 수산자원보호구역로 묶어 있어 행정절차상 조선산업특구지정이 불가능하다는 동해면 지역 3개 지구 총 265만1천711㎡의 면적에 확고한 비전을 제시하고 열정적인 노력을 다함으로써 지식경제부로부터 조선산업특구로 지정받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내신·장좌지구 두 곳은 2009년도부터 공장을 가동하여 3천3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조선불황으로 지연되고 있는 양촌·용정지구가 본격 추진되면 고성군 경제의 중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조선산업특구 반쪽 특구로 조성 중
고성조선산업특구가 성공리에 유치되면 고성인구가 10만명이 넘어 시로 승격할 수 있다는 청사진을 내걸고 군민들에에 부푼 기대감을 안겨 주었다.

하지만 동해양촌용정지구 조선특구단지가 사업주 삼호조선의 부도로 자금력이 부족해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조선특구가 반쪽 특구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인구증가시책은 물론 조선경기 불황으로 조선근로자 감소가 이어지면서 인구감소와 지역경기침체를 몰고 왔다.

◆ 이학렬 군수, 군수직 사퇴 도지사 출마 촉구
이학렬 군수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지난달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박기태 고성상공협의회장 등 50개 사회단체 70명이 연명으로 기자회견을 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박기태 상공협의회 회장은 “이학렬 고성군수에게 군수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한다. 경남도민에게 이학렬을 자신있게, 그리고 떳떳하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 군수가 초선 군수이거나 재선 군수라고 하면 이런 무리한 요구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난 10년 동안 고성을 위해 열심히 일 했으니 이제는 더 큰 일을 하기 위해 과감히 고성군수직에서 물러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어 새누리당에 이학렬 군수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공천해 달라고 요구했다.
박 회장은 “경남도지사를 하고자 하는 인재는 넘쳐나나 진정 풍부한 행정 경륜과 사회 각계각층의 상충하는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탁월한 능력이 있는 인물로서 이학렬에 견줄만한 인물이 없다”며 “감히 이학렬을 차기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천거하도록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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