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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지방의회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사회복지연구회 세미나 개최

admin 기자 입력 2012.08.23 19:27 수정 2012.08.24 07:27

홍진규 도의원, 경북 장애인 취업률 낮아 근로유인책 시급 강조
장애인 고용정책, 어디로 가야하나? 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 펼쳐

경상북도 의원연구단체 사회복지연구회(대표 박병훈)는 경북의 장애인 고용과 관련하여 23일 포항시립미술관에서「장애인 고용정책, 어디로 가야하나?」라는 주제로 홍진규 도의원(군위군)을 비롯한 사회복지연구회 회원 20여명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했다.
↑↑ 포스코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설립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포스위드(poswith)에서 장애인 고용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 N군위신문

세미나에서는 경북행복재단 정책연구팀 김동화 박사의 발제로 장애인 고용의 중요성과 경북의 장애인고용 실태를 파악하고, 앞으로 우리 경북의 바람직한 장애인 고용정책 과제를 진단했다.

이날 참석한 도의원들은 토론을 통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국민 인식 전환이 선행되어야 하고, 그 이후에 법적·제도적 장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지방정부 차원에서 장애인 자신이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통하여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직업재활관련 제반 서비스를 늘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사회복지연구회는 포스코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설립한 포스코 자회사인 포스위드와 장애인 평생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포항시, 한동대, 포스코의 후원으로 설립한 커피전문점인 쉬즈빈스를 방문 했다.
↑↑ 정신장애인(조울증, 정신분열증 등)의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바리스타 전문과정 교육과 장애인 평생 일자리를 창출하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인 카페 히즈빈스(HISBEANS)에서 간담회행사 후
ⓒ N군위신문

사회복지연구회는 2012년 출범한 이래로, 지난 5월 경주에서「영유아 무상보육, 어디로 가야하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한 것을 필두로 각종 사회복지 관련 워크숍을 통해 경북의 사회복지에 현 실태를 파악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홍진규 도의원은 장애인 고용정책과 관련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에 대한 편견이 없어지고 다양한 분야에 장애인들이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에 지방정부에서도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고용률 향상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을 강조 했다.

박병훈 대표는 앞으로 경북도의회 사회복지연구회에서도 장애인고용증대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좋은 정책이 만들어 질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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