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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독자마당

독도는 우리땅! 日외교공세 철저히 대비하자

admin 기자 입력 2012.08.30 10:57 수정 2012.08.30 10:57

↑↑ 김종오 부총재
ⓒ N군위신문
지난 8월10일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 하고 우리 땅임을 확인하였다. 그 뒤 일본 정계와 사회는 발칵 뒤집혀 우리 대통령의 행동을 비난하고 그들은 국제기구에 제소를 제의 하는 등 강력한 액션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일왕(日王)의 방한 문제와 관련하여, 딱 부러진 언급을 한 뒤 일본은 나라전체가 한목소리로 야단이다. 주목 할 것은 그동안 독도 문제가 표면에 불거질 때면 간간히 등장하던 일본 내에 반론조차 이번에는 잠잠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일본이 일사불란해 보인다. 그에 비해 우리 한국은 대통령의 방문이 발표 된 뒤 국내 언론에는 사실을 확인해 보지 않고 방문 계획을 먼저 일본에 통보 했다느니 등의 트집성 기사가 실렸다. 그러더니 “왜 그랬을까”, “정권 말기레임덕 해소를 위해?”, “지지도 하락을 만회 해 보려는 꼼수다”는 등의 반응이 크게 자리 잡았다.

한 여론조사로는 국민의 66.8%즉 3분의 2가 이대통령 의 독도 방문을 지지하고 있다. 국민감정과 국가이익이 걸린 외교 사안을 “깜짝쇼”로 활용했다며 통치 행위를 비난한 제일 야당인 민주당 대표의 발언은 악평의 극치였다. 또 한일 관계의 파장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는 등 여기저기서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라는 좌파들의 반응이 튀여 나왔다.

마치 대통령 이 독도방문이 잘못된 일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첨예한 외교적 쟁점 앞에서 국론통일은 고사하고 이처럼 적전분열을 일삼는 집단이나 야당이 또 있을까 싶다. 도리어 북한은 일본을 맹공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독도가 누구의 땅인데 생떼 질인가”라는 제목 아래 “남조선 집권자의 독도 시찰을 계기로 날강도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독도 문제와 관련한 추태는 실로 터무니없는 망동 이라 했다. 북한이 굳이 우리 편을 들었다기보다 야당 들이 걸핏하면 들고 나오는 “국면전환 깜짝쇼” 레임덕 운운 등의 언급 없는 점 만큼 은 북한이 적어도 우리 야당보다는 대일 전선면에 서는 한수 위 인 것 갔다. 또 일부에서는 300 만 명이 넘는 일본 방문객의 문제가 심각 하다느니 한일교류에 치명적이니 하는 등의 손익계산을 하는 치졸함을 보이고 있다.

외교에서는 꿩 먹고 알 먹고가 없단다. 한 국가로서 지켜야 할 가치가 어느 것에 더 있느냐 없느냐 판가름 할 수밖에 없다. 현 대통령에게 아무리 불만이 있고 또 실망 했다 해도 대외적으로는 그것과 별도로 우리 대표자 편에 서는 것이 도리일 것이다.

최근 일본의 태도에 심상치 않은 점 이 발견 되고 있다. 중국의 부상과 더불어 주변국들과 영토분쟁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일본은 초조함을 보이고 있다. 자위대의 해외 출병문제를 부각 하더니 방위백서에도 독도를 거명하고 기타 분쟁지역에도 본격 개입 하는 등 의 공격적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이런 단계 에서 우리대통령의 독도 방문은 시의적절 하다고 본다.

더 나아가 과거 참혹한 식민정책과 전쟁도발의 책임을 지는 일본왕이 고작 의미도 불분명한 “통석의염” 뒤에 숨어있는 것을 지적 한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했다고 본다. 이제 더 이상 독도 는 우리 땅 이라는 우리끼리 자족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은 물론 세계를 향해 우리 대한민국 땅을 지키고 온 국민이 하나로 똘똘 뭉쳐 필요하다면 모든 수단과 행동으로 뭔가 보여줄 시점에 왔다. 이와 같은 의미에서 우리 대통령을 믿어주고 밀어주어야 할 것이다.

(사)충·효·예실천운동본부 부총재 김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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