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문화원 박수호 원장이 이임하고 홍상근 원장이 새로 취임했다.

↑↑ 박수호 이임원장
ⓒ N군위신문

↑↑ 홍상근 취임원장
ⓒ N군위신문

군위문화원은 지난 28일 오전 11시께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문화원 회원, 기관단체 임직원, 지역 유지인사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취임식에 앞서 군위군 장욱 군수는 이임 박수호 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재임기간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군위 문화창달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치하했다.
그리고 전국문화원연합회 경상북도지회 권창호 지회장과 군위문화원 회원 일동이 전하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박수호 원장은 이임사에서 “8년간 원장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문화원 발전에 도움을 준 분들에게도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사업,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류발전에 기여하는 신문화주위가 형성되고 있다며 물질만능주의가 아닌 정신이 풍족한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임 박수호 원장은 취임 홍상근 원장에게 문화원기를 이양했다.

취임 홍상근 원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발전과 문화창달,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삼국유사의 고장, 문화와 경제가 살아있는 군위를 위해 밝고 아름다운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장욱 군수와 조승제 의장은 축사를 통해 박수호 원장과 홍상근 원장을 축하 격려하고 군위가 문화의 꽃이 만개하여 그 향기가 전국에 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취임 홍상근 원장은 부계면 대율리 출신으로 군위군의회 제1~4대까지 의원을 지냈으며 의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