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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참말로 암소 한우마실” 생긴다

admin 기자 입력 2012.08.30 16:38 수정 2012.09.05 04:38

군위읍 한우회, 암소 고급육 생산으로 소비자 신뢰 ‘직거래장’ 운영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암소 고급육의 ‘군위 참말로 암소 한우마실’ 전문매장이 생긴다.
군위읍한우회(회장 최근섭)는 최근 한우 가축두수는 증가한 반면 수입 소고기 등의 영향에 따라 한우고기 가격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한우고기 소비전문매장을 구상하고 있다. 즉, 한우농가 자체가 전문한우고기 소비판매처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위읍한우협회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 군위농업인회관에 한우농가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군위참말로암소한우마실’(가칭) 운영사업계획을 설명하고 협의했다.

군위읍한우회는 암소 고급육 생산으로 수소 비육위주에서 암소 비육으로 차별화를 꾀해 자체브랜드를 개발하여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에 따른 자체판매장 운영으로 안정된 판매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가격경쟁에서 구제역, 사역두수 증가로 인한 출하지연에 따른 가격하락을 해소하고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소비위축에도 가격은 떨어지지 않는 장점과 제값을 받지 못하는 불이익을 걱정하지 않고 안심하고 보장된 가격으로 출하할 수 있다.

특히 암소 고급육 생산으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및 메뉴 개발로 소비자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직거래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한우회의 운영방향 등을 협의하고 사업시기, 사업규모 등을 한우농가 회원들과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최근섭 회장은 “군위 한우 암소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 그리고 산지 한우가격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사육농가들이 과잉된 두수를 자율적으로 감축하고 국내산 조사료 재배, 농산부산물 이용 등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시키는 자구노력이 뒤 따라할 것이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지역 한우의 고품질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2013년부터 군내에서 사육중인 암소들의 능력을 검정하여 우량암소는 선발·사육하고 자질이 불량한 암소는 조기 도태시키는 암소능력검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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